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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34주째 상승…공급대책 뒤 오름폭 더 커져
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시황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0.19%
성동·마포·광진 상승률 높아
'서울숲아이파크리버포레'
전용 59㎡ 29.8억 신고가 경신
한달 만에 1억3000만원 상승
토허구역 확대 전 수요 몰린 듯
거래·매물 적어도 호가 높여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0.19%
성동·마포·광진 상승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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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 29.8억 신고가 경신
한달 만에 1억3000만원 상승
토허구역 확대 전 수요 몰린 듯
거래·매물 적어도 호가 높여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2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1주일 전보다 0.19% 올랐다. 지난주(0.12% 상승)에 이어 3주 연속으로 오름폭을 확대했다. 자치구별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동구(0.59%)다. 지난 6월 말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방안'(6·27 부동산 대책) 발표 뒤 성동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0.99%까지 치솟았다. 이후 0.15%(8월 셋째주)까지 떨어진 뒤 5주째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재건축 추진 단지들도 신고가를 경신했다. 1996년 준공된 응봉동 '신동아' 전용 76㎡는 지난 16일 전고점보다 8000만원 오른 10억7000만원(10층)에 새 주인을 찾았다. 1994년 준공된 성수동 '현대그린' 전용 56㎡는 지난 17일 12억5000만원(9층)에 손바뀜했다. 전고점보다 3000만원 뛰었다.
배문성 라이프자산운용 이사는 "정부 대책이 나오기 전에는 집주인들이 전세 관련, 세금 규제 등이 나올까 눈치를 봤지만 막상 6·27 대책, 9·7 대책에 그러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자 집값이 오를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라며 "정부의 6억원 이하 대출 규제 이후 전반적인 수요가 줄었지만, 일부 투자자 등이 포모(FOMO·다른 사람은 모두 누리는 좋은 기회를 놓칠까 봐 걱정되고 불안한 마음)에 시달려 '패닉 바잉'에 나서 신고가 경신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