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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벌써 'APEC 개최' 분위기 고조…"손님맞이로 분주"
경주 시내 곳곳 APEC 조형물
경주 특급호텔 리뉴얼 새단장 나서
경주 특급호텔 리뉴얼 새단장 나서
민간 차원에서는 호텔업계가 국빈급 손님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 주요 특급호텔은 정상과 대표단 숙박을 위해 많게는 1000억원대 투자를 단행하며 리모델링과 보안설비 확충을 마쳤다. 일부 호텔은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머물 숙소(PRS·프레지덴셜 로열 스위트)를 새롭게 마련했다.
APEC 공식 일정은 10월27일부터 11월1일까지다. 경주에 있는 4~5성급 호텔은 일정보다 더 길게 일반인의 예약을 받지 않는다. 업계에 따르면 국가적 행사에서 연회 준비, 보안상 문제로 객실을 비워둔다. 또한 전국 지점에서 우수 직원을 파견해 최고 수준의 안전과 편의 제공 준비에 나선다.
주요 호텔 외에 경주 도심 안팎에 있는 각종 숙박시설 역시 예약이 어려울 전망이다. 앞서 정부와 경북도·경주시는 행사 성공을 위해 숙박업계에 개별 예약을 받지 못하도록 협조 요청했기 때문이다. 공공과 민간이 APEC 성공 개최와 국제회의 개최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으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민관이 합세해 VIP 의전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며 "정상회의 이후에도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주 여행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