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가 물가와 성장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 전환을 선언했다. ECB는 자연 훼손 리스크까지 정책 고려 대상으로 삼겠다고 밝히며, 기후 충격 시대에 대비한 통화 전략 재정비에 나섰다.
[한경ESG] 글로벌 - 통화정책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중앙은행(ECB) 본부. 사진=블룸버그유럽중앙은행(ECB)이 “기후변화와 자연 훼손이 인플레이션과 국내총생산(GDP) 등 거시경제 지표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통화정책을 선회하기로 했다. 프랑크 엘더슨 ECB 집행이사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기후 및 자연 위기의 경제적 영향을 고려하는 데 유의미한 진전을 이뤘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