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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지도·르누아르·백남준...2월 경매에 대작들 나온다
18일 서울옥션 경매에
대동여지도·백남준 작품 등 출품
19일 케이옥션 경매에는
르누아르·요시토모 나라 눈길
대동여지도·백남준 작품 등 출품
19일 케이옥션 경매에는
르누아르·요시토모 나라 눈길
서울옥션은 오는 18일 서울 신사동 본사에서 총 130점(약 64억원어치)의 작품을 경매에 올린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김정호의 목판 지도인 ‘대동여지도’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판본은 1861년(신유년) 제작돼 신유본이라고 불리며, 책 형태로 제작됐지만 지금은 병풍 형태를 하고 있다. 책을 병풍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제주도가 전라도의 서쪽에 배치되는 등 일부 지역의 배치가 바뀌었다. 사라진 부분도 있다.
다음날인 19일 케이옥션이 서울 신사동 본사에서 여는 경매에는 총 101점(약 86억원어치)가 출품된다. 르누아르가 1905년 그린 ‘딸기가 있는 정물’을 눈여겨볼 만하다. 경매 시작가는 10억원이다. 영국 출신의 추상화 대가 프랭크 보울링의 작품(3억~5억원)도 눈길을 끈다. 세계 미술시장에서 ‘블루칩’으로 평가받는 그의 작품이 처음으로 국내 메이저 경매에 나왔기 때문이다. 요시토모 나라의 ‘드러밍 걸’(2억5000만~3억원)도 새 주인을 찾는다.
두 경매에 나오는 작품들은 경매 시작 전까지 각 회사 전시장에서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