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6만~8만원대 '할매니얼' 곶감…10만원대 초반 LA갈비세트 등 다양
롯데마트가 설 명절을 맞아 2월 10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본판매 기간 총 1300여 개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롯데·비씨·국민·신한 등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일부 상품에 대해선 최대 30% 할인 혜택과 ‘엘포인트’ 회원 대상 특별 할인, 구매 수량에 따른 덤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명절 대표 먹거리인 LA갈비 선물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간장 양념으로 짭짤한 맛을 더한 ‘미국산 양념 LA식 꽃갈비 세트(2.4㎏)’는 엘포인트 회원가 11만9000원이다. 생갈비로 제작한 ‘미국산 소 LA식 갈비세트(3㎏)’와 ‘호주산 소 LA식 갈비세트(3㎏)’는 엘포인트 회원에겐 각 12만9000원에 판다. 1++등급 한우 중 근내지방도가 19% 이상인 최상급 ‘마블나인 한우 홈마카세 선물세트(600g)’와 축산 상품기획자(MD)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구성한 ‘1등급 한우 갈비세트(2.1㎏)’는 각 14만9000원이다.

반찬으로 자주 활용하는 생선과 김 선물세트도 내놨다. 영광에서 어획해 서해안 칠산갯벌소금으로 간을 한 ‘자연담은 칠산소금 참굴비세트 1호(10마리)’와 ‘자연담은 칠산소금 참굴비세트 2호(10마리)’는 각 6만9900원, 13만원이다. 해당 상품을 7개 구매하면 1개를 덤으로 준다. ‘CJ 비비고 토종김 5호(72g)’와 ‘성경 보성녹차 정성L호(96g)’는 각 9900원에 판매한다. 선물세트에 스트랩을 붙여 손으로 간편하게 들 수 있도록 제작했다.

식후 디저트용 과일 선물세트는 사과와 배 시세가 높은 점을 감안해 샤인머스캣과 다른 과일 조합 비중을 늘렸다. ‘샤인머스캣, 사과, 배, 한라봉(4.2㎏)’은 8만9900원이다. 18브릭스 이상 고당도 샤인머스캣으로 이뤄진 ‘황금당도 샤인머스캣(3㎏)’은 6만9900원에 판매한다. 당도가 높은 과일만 선별한 ‘충주 프레샤인 사과(5㎏)’와 ‘정성담은 신고배(6.5㎏)’는 각각 5만9900원, 6만5900원이다.

‘할매니얼’(할머니 입맛+밀레니얼) 트렌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상주 둥시 곶감(30입)’과 ‘상주 무농약 왕곶감(24입)’은 각각 6만9900원, 8만9900원에 판매한다. 한과 선물세트 ‘창평한과 면앙정’도 6만9900원에 ‘원플러스원(1+1)’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캠페인 ‘리얼스(RE:EARTH)’도 한다. 롯데슈퍼와 손잡고 이달 25일까지 ‘한우 냉장세트 보랭가방 회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및 슈퍼, 롯데온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입한 한우 냉장 선물 세트의 보랭가방 회수를 신청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엘포인트 5000점을 준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