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산 GKL 사장(왼쪽)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오른쪽)이 지난 19일 ‘사회적 책임이행 및 ESG경영 공동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협은행 제공
김영산 GKL 사장(왼쪽)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오른쪽)이 지난 19일 ‘사회적 책임이행 및 ESG경영 공동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협은행 제공
수협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본사에서 GKL과 '사회적 책임이행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공동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김영산 GKL 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GKL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공기업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업 미래인재 양성 등 국내 관광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탄소배출 저감 및 해양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해안가 환경정화 등 공동 사회공헌활동 추진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ESG경영 공동 실천을 위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강신숙 행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대한민국 레저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국민경제 발전과 사회 가치 제고에 이바지해 온 GKL과 ESG 업무협약을 맺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해양 관광산업 활성화와 어촌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든든한 상생 파트너로 동반 성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