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 3대 광고제서 은상·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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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미국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리틀빅 이모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사진)으로 ‘건강 및 웰니스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영상은 병원에 입원한 어린이가 자동차를 통해 심리 치료를 받는 과정을 6분여간 그렸다. 아이오닉 5 외관의 키즈 모빌리티에는 차량과 탑승자가 교감하는 감정 인식 컨트롤 기술이 적용됐다.
차량은 병실에서 진료실까지 10m도 안 되는 짧은 거리를 이동하면서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어린이의 감정을 파악해 호흡을 유도하고, 음악 영상 향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이 기술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SJD 어린이병원에서 실제 치료 과정에 적용하고 있다.
‘두 번째 걸음마’는 브랜드 디자인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하반신 장애를 지닌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에게 착용형(웨어러블) 로봇으로 새로운 다리를 선물하는 내용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현대차그룹은 ‘리틀빅 이모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사진)으로 ‘건강 및 웰니스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영상은 병원에 입원한 어린이가 자동차를 통해 심리 치료를 받는 과정을 6분여간 그렸다. 아이오닉 5 외관의 키즈 모빌리티에는 차량과 탑승자가 교감하는 감정 인식 컨트롤 기술이 적용됐다.
차량은 병실에서 진료실까지 10m도 안 되는 짧은 거리를 이동하면서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어린이의 감정을 파악해 호흡을 유도하고, 음악 영상 향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이 기술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SJD 어린이병원에서 실제 치료 과정에 적용하고 있다.
‘두 번째 걸음마’는 브랜드 디자인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하반신 장애를 지닌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에게 착용형(웨어러블) 로봇으로 새로운 다리를 선물하는 내용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