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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판교' 성남 대장지구 알짜 상업용지 공급

근린생활 17필지 수의계약
일반상업 3블록 입찰 공급
경기 성남 대장동에 조성되는 판교 대장지구 조감도. 일대 약 92만㎡ 땅을 개발해 아파트 등 6000여 가구를 공급한다.
경기 성남 대장동에 조성되는 판교 대장지구 조감도. 일대 약 92만㎡ 땅을 개발해 아파트 등 6000여 가구를 공급한다.
‘미니 판교’로 불리는 경기 성남 판교도시개발지구(판교 대장지구)가 2라운드 분양에 들어간다. 상업 및 근린생활용지와 점포용지 등이 대상이다. 올초부터 공급된 아파트 단지 분양은 인기리에 마감됐다.

하반기 상업용지 공급

4일 대장지구 시행사인 성남의뜰에 따르면 하반기 일대 상업시설용지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424~1226㎡ 규모의 근린생활용지 17필지와 일반상업용지 3개 블록 8354㎡다. 근린생활용지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일반상업용지는 경쟁입찰을 통해 공급한다. 서(西)판교에 속하는 운중동 근린생활용지의 시세는 3.3㎡당 2700만~3100만원, 점포겸용용지는 2400만~2700만원대다.

원주민을 대상으로 공급된 땅은 계약이 모두 끝났다. 단독주택용지의 이주자택지 88필지와 협의자택지 30필지의 공급이 지난달 마무리됐다. 후속 상업용지 분양 또한 인기를 끌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상업용지는 규모가 대장지구 전체 면적의 1% 정도여서 희소성이 높은 편”이라며 “일반 수요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분양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장지구는 성남 대장동 약 92만㎡ 땅을 개발해 아파트 등 6000여 가구를 공급하는 미니 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이다. 서울과 가까운 데다 분당신도시, 판교신도시와 접해 있어 일대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렸다.

공동주택용지 입찰은 큰 인기를 끌었다. 2017년 진행된 전용면적 85㎡ 이하 공동주택용지 공급 당시 경쟁률은 182 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5㎡ 초과 용지는 공급예정가 대비 120% 금액에 매각됐다. 연립주택을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 용지는 예정가보다 134% 높은 가격에 팔렸다.

판교역 5~10분 거리

주변 교통망이 잘 갖춰진 게 대장지구의 장점으로 꼽힌다.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촘촘하게 이어져 있다. 대장지구에서 판교를 잇는 서판교 터널은 2021년 준공 예정이다.

터널 개통 후 신분당선 판교역까진 자동차로 5~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대장지구가 입주하면 판교와 분당에 있는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서울대병원 등 편의·의료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한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주변 철도 호재도 예고됐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성남역과 월곶~판교선 서판교역이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들 노선 개통은 각각 2023년과 2025년으로 계획됐다.

가까운 판교테크노밸리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1200여 개 업체에서 7만4000여 명이 근무하는 제1테크노밸리 주변에 제2테크노밸리와 제3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다. 공공이 주도하는 제2테크노밸리 1구역(22만3000㎡)은 올 12월 준공된다. 창업기업과 선도벤처기업 1200개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민간 주도인 2구역은 내년 준공된다. KT와 만도, CJ헬스케어, 차바이오텍 등 대기업 연구개발(R&D) 부서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대장지구 아파트 분양은 높은 인기를 보였다. 지난해 말부터 9개 블록에서 ‘힐스테이트판교엘포레’ ‘서판교퍼스트힐푸르지오’ ‘판교더샵포레스트’ ‘대장지구제일풍경채’ 등이 공급됐다. 가장 최근에 공급된 대장지구제일풍경채는 1순위 청약에서 4.3 대 1과 3.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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