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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PRO] 올해 19% 떨어진 네이버…라인 매각 위기에 동력 잃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1월 고점 대비 20% 떨어진 네이버"협력 관계 끝" 라인 지분 매각 현실화국내 대표 성장주로 주목받던 네이버의 주가가 연초 대비 20% 하락했습니다. 알리와 테무 등 중국 e커머스의 국내 진출로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최근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압박 등 겹악재가 덮치며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1월 고점 대비 20% 떨어진 네이버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1.36% 내린 18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에도 2% 떨어진 19만9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1월16일 주당 23만5500원에 거래되던 네이버의 주가는 현재까지 20.04% 뚝 떨어졌습니다. 해당 기간 코스피지수가 8.59%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상반된 흐름입니다. 인공지능(AI) 성장 기대감 등으로 상승 기대감이 컸었지만 최근 주가는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네이버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양호합니다. 지난 3일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393억원으로 전년 대비 32.9%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2조5261억원으로 10.9% 늘었습니다. 당초 시장 기대치를 웃돈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전분기(16.0%) 대비 높은 17.4%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상승했습니다.지난해 알리와 테무가 초저가를 무기로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 침투해 네이버를 위협할 것이란 예측과 달리, 이들의 공세에도 끄떡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졌지만, 일주일 사이 주가는

    2024.05.10 07:00
  • 몸값 7조원 中 전기차 지커, 美 상장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기업 지리자동차의 전기자동차 제조회사 지커가 미국 증시에 입성한다. 니오, 샤오펑, 리오토에 이어 미국에 상장하는 네 번째 중국 전기차 회사다.9일 로이터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다. 지난해 11월 기업가치 논란이 일며 상장이 미뤄진 이후 6개월 만이다. 지커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1750만 주의 미국예탁증권(ADS)을 발행한다. 예상 공모가는 ADS당 18~21달러로, 최대 3억6750만달러(약 5027억원)를 조달한다.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51억300만달러(약 7조원)다. 최근 3년간 중국 기업 IPO 중 최대 규모다.2021년 3월 설립된 지커는 지난해 517억위안(약 9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올해 전기차 총 23만 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올 들어 연초부터 4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난 4만9148대의 신차를 인도했다. 공모자금은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투입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83억6900만위안(약 1조6000억원)을 썼다.조아라 기자

    2024.05.09 18:32
  • [마켓PRO] '12만전자·26만닉스' 반도체 기대감…숨은 수혜주는?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전 세계 반도체 랠리를 주도하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의 주가 상승 여력이 여전하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동안 투자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0.39% 오른 2745.05에 장을 마감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96% 상승해 연고점인 2750선에 근접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달 국내 증시에서 '큰 손' 외국인의 코스피 총 순매수 규모는 1조608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관과 금융투자는 각각 6671억원, 7925억원으로 나타났다. 연휴 휴장 영향으로 이달 거래일은 나흘에 불과하지만,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지난달 전체 순매수액(3조3725억원)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47.67%에 달한다. 이달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다. 외국인이 7415억원 매수했고, 기관과 금융투자도 각각 2215억원, 1490억원어치를 매수해 순매수 1위 종목에 올랐다. 외국인은 이달 국내 증시 투입 자금 절반 수준을 삼성전자를 사는 데 사용했다.이달 SK하이닉스도 투자자별로 순매수 2~3위 종목으로 꼽혔다. SK하이닉스는 이달 외국인이 1124억원어치를 사들여 순매수 3위 종목에 올랐고, 금융투자 역시 356억원어치를 매수해 삼성전자 다음으로 SK하이닉스를 순매수했다.투자자들이 반도체 대표주 쓸어담는 이유는 생성형 AI 열풍에 반도체 업황이 '슈퍼사이클'

    2024.05.09 07:00
  • [마켓PRO] "신작만 기다린다"…게임株, 실적 발표 앞두고 꿈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게임사들의 주가가 최근 반등하고 있다. 흥행작 부재, 사용자 유입 둔화 등으로 주가가 좀처럼 맥을 못 추고 있었으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2.59% 오른 25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약 2주간 주가가 14.44%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12조원 규모로 불어났다. 같은 기간 넷마블(11.32%), 펄어비스(10.15%), 컴투스(7.25%), 네오위즈(7.21%), 엔씨소프트(7.18%), 카카오게임즈(6.52%), 위메이드(5.14%) 등 대부분 게임주 역시 상승세로 돌아섰다.국내 대표 게임사가 포함된 KRX게임TOP10지수 역시 최근 저점(25일·587.93)에서 8.61% 상승한 637.39에 장을 마감했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요 게임사의 국내외 인수합병(M&A),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올 들어 주요 게임사들의 주가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전반적인 업황이 침체된 가운데 눈에 띄는 흥행작이 부재해서다. 증권업계에선 상반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지만, 신작이 반영되는 하반기엔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점쳤다. 위메이드를 시작으로 오는 8일 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넷마블(9일), 엔씨소프트·컴투스(10일) 등 줄줄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은 오는 14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게임 대장주 크래프톤 등을 비롯해 대부분 게임업체의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4.05.08 07:00
  • '상승 랠리' 탄 게임株…"하반기 신작만 믿는다"

    국내 게임사들의 주가가 최근 반등하고 있다. 흥행작 부재, 사용자 유입 둔화 등으로 한동안 주가가 부진했으나 실적 발표 기대에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2.59% 오른 25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5일부터 현재까지 약 2주간 주가가 14.44%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12조원 규모로 불어났다. 같은 기간 넷마블(11.32%) 펄어비스(10.15%) 컴투스(7.25%) 네오위즈(7.21%) 엔씨소프트(7.18%) 카카오게임즈(6.52%) 위메이드(5.14%) 등 대부분 게임주 역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외 게임사 인수합병(M&A), 주주환원책 강화 등의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증권가는 올해 게임사들의 실적이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반기 실적은 부진할 수 있지만 하반기 신작이 나오면 영업이익이 점차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지식재산권(IP)은 흥행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자리를 위협할 만한 경쟁작이 없어 당분간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조아라 기자

    2024.05.07 18:44
  • 한국투자증권, "AI산업 주도하는 글로벌 IT기업 실적 주목"

    한국투자증권은 인공지능(AI) 산업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에 투자하는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 펀드’를 추천했다. 2015년 설정된 이 펀드는 전세계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순자산 3조원대의 테크 펀드다.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도 미국 경기 성장 동력은 다른 나라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탄탄한 매크로 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기업들의 실적 또한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식 측면에서는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가, 가치주보다는 대형 퀄리티주와 성장주를 중심으로 한 투자가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최근 AI 산업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관련 기업 실적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AI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엔비디아 등 주요 IT 기업들의 실적이 높아지고 있어 미국 시장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IT 업종은 과거 버블 시기와 비교했을 때 업종 전반의 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수요도 다각화하고 있어 이를 중심으로 한 접근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 펀드’는 밸류에이션에 중점을 둔 장기 투자를 기본으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50~100개 종목에 투자한다. 포트폴리오는 미국 내 투자비중 및 IT 업종의 투자 비중이 60%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타 국가 대비 양호한 미국경기와 IT 업종의 빠른 실적 개선 속도를 감안하면 전반적인 펀드의 성과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IT 업종 투자에 관한 논쟁은 통상 고 밸류에이션에 기인해왔지만 이 펀드는 목표 주가에 도달해 추가적인 상승 기대

    2024.05.07 15:45
  • 신한투자증권, 쏠림 리스크 줄인 맞춤형 글로벌테마 ETF랩

    신한투자증권은 쏠림 리스크(위험성)를 줄인 시장 맞춤형 ‘글로벌테마 로테이션 상장지수펀드(ETF)랩’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글로벌 테마주식 ETF에 주로 투자하면서 시장 상황에 맞게 테마를 교체하며 운용한다는 특징이 있다.‘글로벌테마 로테이션 ETF랩’은 정교하게 설계된 유니버스 종목 중 랩 운용부의 의사 결정을 통해 전망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4개 내외 테마를 선택해 운용한다. 동일 비중 포트폴리오를 통해 특정 종목 및 섹터에 편중되는 위험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주도 섹터 하락 시에도 안정성을 강화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인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와 상품전략 전문부서인 투자상품솔루션부의 투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랩 운용부에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리밸런싱을 실시한다”며 “해당 상품에 주식·테마전략을 제공하는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탑-다운(top-down)’ 방식과 ‘바텀-업(bottom-up)’ 분석으로 혁신 성장과 정통 산업 섹터에 걸쳐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시장 하락기로 접어드는 국면에서는 일부 비중을 현금 혹은 대형 우량주 ETF 편입을 통한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설 계획이다.‘글로벌테마 로테이션 ETF랩’의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 이상이며, 신한투자증권 각 지점 및 모바일(신한 SOL증권)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후취 연 1.3%(일반형 기준) 또는 선취 1.0%(최초 1회)에 후취 연 0.5%(일반형 기준)가 더해지는 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해당 랩 서비스는 고객 계좌별로 운용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투자자는

    2024.05.07 15:45
  • [마켓PRO] 지지부진한 정유·화학株 주목해야 하는 이유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KRX 에너지화학 지수 연초 대비 10.35%↓4월 롯데케미칼·LG화학 주가 8~9%대 하락정유·화학주(株)가 올해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기 침체와 수요 부진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 효과 등으로 올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하는 만큼 현 시점이 "저점 매수할 기회"라고 판단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유·화학기업이 포함된 KRX에너지화학 지수는 연초 대비 10.35% 하락했다. 거래소에 상장된 지요 지수 가운데 KRX 300 소재 다음으로 낙폭이 크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35%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상반된 흐름이다.글로벌 수요 부진 및 중국발 공급 과잉 등 업황 부진이 지속되면서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기준 KRX에너지화학 지수는 6.5% 떨어져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올 4월 주요 종목인 롯데케미칼(-9.89%), LG화학(-8.31%), S-Oil(-7.38%), 한화솔루션(-5.46%), SK이노베이션(-4.22%), 금호석유(-1.76%) 등이 줄줄이 내림세를 보였다.정유·화학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제 유가는 올 들어 상승세를 보였으나 중동 전쟁 등으로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관측된다.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6월 인도 브렌트유는 배럴당 90.65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지난해 10월2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상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 정제마진이 올라 정유 업체는 수익성이 좋아진다. 업계에 따르면

    2024.05.07 07:00
  • "정유·화학, 미워도 다시 한 번…지금이 매수 적기"

    정유·화학주가 올해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기 침체와 수요 부진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하는 추세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효과 등으로 올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하는 만큼 현시점이 저점 매수할 때라고 조언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유·화학기업이 포함된 KRX에너지화학지수는 연초 대비 10.35% 하락했다. 거래소에 상장된 주요 지수 가운데 KRX300소재 다음으로 낙폭이 크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1.35%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상반된 흐름이다.글로벌 수요 부진 및 중국발 공급 과잉 등 업황 부진이 지속되면서 이들 기업의 투자심리가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기준 KRX에너지화학지수는 6.5% 떨어져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주요 종목인 롯데케미칼(-9.89%) LG화학(-8.31%) 에쓰오일(-7.38%) 한화솔루션(-5.46%) SK이노베이션(-4.22%) 금호석유(-1.76%) 등이 최근 한 달 새 줄줄이 내림세를 보였다.정유·화학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제 유가는 올 들어 상승세를 보였으나 중동지역 분쟁 등으로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90.65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지난해 10월 2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상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 정제마진이 올라 정유업체는 수익성이 좋아진다.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정제마진은 배럴당 12.6달러 수준이었고 2월에는 15달러대까지 상승했다. 손익 기준선이 배럴당 4~5달러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정유사들의 실적 개선이 유력하다.최근 발표된 1분기 정유사들의 성적표를 보면 회복세가 뚜렷하다. 정유사업이 주력인 에쓰오일의 올해 1분기 연

    2024.05.06 18:04
  • [마켓PRO] 한 달새 47% 뛴 금호타이어…하반기 타이어株 질주할까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1분기 47.57% 급등한 금호타이어증권가 타이어 3사 목표가 줄상향국내 타이어 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전기차 판매 증가,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지면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에 금호타이어의 주가는 47.57% 급등했다. 업황 회복으로 지난해 실적이 개선된 데 이어 올해 1분기도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며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올해 1분기 금호타이어의 영업이익은 1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0% 뛰었다. 매출액은 1조445억원으로 4.6% 늘어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당초 회사가 목표로한 매출액을 초과 달성했다. 회사 측은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 역시 1분기 연결기준 4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7.3% 증가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도 1분기 398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108.8% 늘어난 호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주요 타이어 3사의 영업이익은 2배 이상 늘어났다. 단가가 높은 전기차 타이어 판매가 늘면서 이익률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전기차 타이어는 높은 기술력과 내구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일반 타이어보다 20~30%가량 비싸다. 교체 주기 역시 2~3년으로 짧다.전기차 판매 증가, 원가 개선 등 전방 산업 호재로 하반기 타이어 업체들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금호타이어의 목표주가를 업계 최고

    2024.05.06 13:46
  • 타이어株 질주…금호타이어, 한달새 47% 껑충

    국내 타이어주의 질주가 뜨겁다. 전기차 판매 증가,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룬 영향이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금호타이어의 주가가 47.57% 급등했다. 업황 회복으로 지난해 실적이 개선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자 투자자가 몰렸다. 올해 1분기 금호타이어의 영업이익은 1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0% 뛰었다. 회사 측은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다른 주요 타이어 회사의 영업이익도 올해 들어 두 배 이상 늘었다. 넥센타이어는 1분기 연결 기준 41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57.3% 증가한 수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분기보다 108.8% 늘어난 398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단가가 높은 전기차 타이어 판매가 늘면서 이익률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타이어 회사들에 대한 실적 기대는 하반기 성수기를 앞두고 더 높아지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금호타이어의 목표주가를 업계 최고 수준인 1만1000원으로 올렸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유럽과 중국 중심으로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주가 반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DB금융투자는 넥센타이어의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현대차증권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목표주가를 8만6000원으로 제시했다.조아라 기자

    2024.05.05 18:14
  • [마켓PRO] 잘 나가는 식음료株…여름철 성수기 앞두고 '들썩'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KRX 300 필수소비재 지수 10% 급등삼양식품 40%·CJ제일제당 14% '껑충'올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식음료 기업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불닭볶음면 시리즈가 해외 각국에서 인기를 끌고 실제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KRX 300 필수소비재 지수는 10.03% 급등한 1186.12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요 지수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KRX 필수소비재 지수도 9.47% 뛰어 수익률 2위에 올랐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가 2746.63에서 2692.06로 1.98%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인 셈이다.이들 지수는 식음료와 화장품 등 종목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KRX 300 필수소비재 지수 포함된 종목 가운데 삼양식품이 한 달간 40.38% 급등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대표 상품 '불닭볶음면'이 해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영향이다. 최근 미국 유명 래퍼 카디비가 틱톡을 통해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먹는 장면을 공개하면서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해외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8093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1분기 역시 미국과 중국, 유럽·동남아 등 해외 각국에서 '불닭볶음면' 판매 호조가 예상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1분기 삼양식품의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417억원, 322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4.48%, 31.43% 늘어

    2024.05.03 07:00
  • 불매운동 직격탄…스타벅스, 하루 시총 20조원 증발

    세계 커피 브랜드 1위 스타벅스의 시가총액이 하루 새 20조원 넘게 증발했다. ‘반(反)이스라엘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아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낸 영향이다.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스타벅스 주가는 15.88% 급락한 74.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분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3% 폭락한 여파가 이어졌다. 스타벅스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68달러(약 941원)로 시장 전망치인 0.79달러(약 1094원)를 14.4%나 밑돌았다. 매출도 85억6300만달러(약 11조8600억원)로 추정치인 91억2900만달러(약 12조6500억원)보다 6.21% 낮았다. 스타벅스의 분기 매출이 줄어든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이다.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매출이 각각 3%, 11% 감소한 것이 어닝쇼크로 이어졌다. 미국은 경기 둔화로 소비가 위축되며 타격을 받았고, 중국에선 미·중 갈등으로 인한 애국 소비, 현지 브랜드 공세 등으로 매출이 급감했다.여기에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스타벅스는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돼 불매 운동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스타벅스 창립자인 하워드 슐츠가 이스라엘계라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유대인 민족주의인 시오니즘 기업이라는 시선을 받아왔다.스타벅스 주가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2년 5월 수준(75달러)으로 돌아갔다. 시가총액은 1002억달러에서 843억달러로 하루 새 159억달러 증발했다.조아라 기자

    2024.05.02 18:13
  • 스타벅스, 하루 새 20조 날렸다…"예상보다 더 센 충격"

    세계 커피 브랜드 1위 스타벅스의 시가총액이 하루 새 20조원 넘게 증발했다. ‘반(反)이스라엘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아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낸 영향이다.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스타벅스 주가는 15.88% 급락한 74.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분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3% 폭락한 여파가 이어졌다. 스타벅스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68달러(약 941원)로 시장 전망치인 0.79달러(약 1094원)를 14.4%나 밑돌았다. 매출도 85억6300만달러(약 11조8600억원)로 추정치인 91억2900만달러(약 12조6500억원)보다 6.21% 낮았다. EPS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1%, 2% 감소했다. 스타벅스의 분기 매출이 줄어든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매출이 각각 3%, 11% 감소한 것이 어닝쇼크로 이어졌다. 미국은 경기 둔화로 소비가 위축되며 타격을 받았고, 중국에선 미·중 갈등으로 인한 애국 소비, 현지 브랜드 공세 등으로 매출이 급감했다.여기에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스타벅스는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돼 불매 운동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스타벅스 창립자인 하워드 슐츠가 이스라엘계라는 사

    2024.05.02 16:44
  • [마켓PRO] 탈중국 성공한 아모레퍼시픽…"30% 상승 여력 있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한 달 새 40% 급등한 아모레퍼시픽 주가중국 탈피하고 북미 실적 개선 '양적 성장'한동안 부진했던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최근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화장품 수요로 '황제주(100만원이 넘는 주식)'로 등극했으나 2016년 중국의 사드 보복과 코로나19사태를 거치면서 실적이 악화하기 시작했습니다.그러나 최근엔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달부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크게 뛰고 있습니다. 최근의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증권업계에서는 최고 22만원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 달 새 40% 급등한 아모레퍼시픽지난달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8.72% 급등한 1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달 들어 39.20%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지난달 29일 장중 17만원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3월19일 11만1700원으로 저점을 찍으며 올해 약 23% 하락세를 보이던 주가는 이달 들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최근 중국 관광객들이 늘어나기 시작한 가운데 올 1분기 화장품 수출 호조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달 들어 주가를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화장품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23억 달러로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수요 위주에 의존했던 화장품 업계의 최근 분위기는 다릅니다. 중국 수출 비중은 2021년 53%에 달했지만 지난해엔 32.7%로 줄었고

    2024.05.02 07:00
  • AI發 '전력 슈퍼사이클' 온다…한달새 두배 넘게 오른 전선株

    인공지능(AI)과 전기차 수요가 늘면서 전력 설비 관련주가 치솟고 있다. AI 서비스를 감당할 데이터센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전선 원재료로 쓰이는 구리 가격까지 고공행진하고 있어서다. 전기차의 빠른 보급과 AI 반도체 공장 확대, 미국과 유럽 주요국의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내년까지 전력업계 ‘슈퍼 사이클’(초호황기)이 예상되면서 전력설비 기업의 실적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화전기는 19.27% 급등한 6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만500원까지 치솟으며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LS에코에너지(11.60%), 대원전선(2.50%), LS일렉트릭(1.90%) 등도 신고가를 새로 썼다.4월 들어 대원전선우(167.43%), 대원전선(123.70%), 삼화전기(117.22%) 등은 두세 배가량 뛰었다. 대동전자(86.69%), LS일렉트릭(80.57%), 가온전선(70.12%), LS에코에너지(61%) 등도 가파르게 올랐다.AI 수요 증가로 전선업계의 슈퍼 사이클이 예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AI 개발을 위해 천문학적인 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데이터센터가 필수적인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등 주요 기업이 인프라 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2027년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량이 올해보다 318테라와트시(TWh)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30년마다 돌아오는 북미 시장의 전력기기 교체 수요 역시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핵심 원자재인 구리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전선업계는 통상 수주 시 구리가격 상승에 따라 판매가격 연동이 가능한 ‘에스컬레이터’ 조항을 적용하고 있다. 전선값의 90%를 차지하는 구리가격이 급등하

    2024.04.30 18:26
  • [마켓PRO] 넷플릭스·MS 호실적 기술주 집중 매수한 고수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최근 미국 증시에서 넷플릭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1분기 호실적을 낸 기술주 중심으로 집중 투자했다.30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전 거래일 미국 증시에서 넷플릭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넷플릭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 1분기 넷플릭스의 전세계 구독자수는 933만명 증가해 총 2억6960만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93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고, 순이익은 23억3200만달러로 78.7% 늘었다. 주당순이익(EPS)은 5.28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최근 일주일 사이 주가가 8%대 하락했다.순매수 순위 2위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1분기 매출이 619억달러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608억8000만 달러를 크게 넘어서는 성적이다. 주당 순이익은 2.94달러로 이 또한 예상치 2.82달러보다 높았다. 순이익은 219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83억3000만달러보다 증가했다. 전날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베어3X 상장지수펀드(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EAR 3X ETF)'다.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데 베팅한 것이다.엔비디아는 올해 1분기 실적을 다음달 21일 공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반

    2024.04.30 14:00
  • [마켓PRO] "초고수들, 자율주행 관련주 현대오토에버 집중 매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자율주행 관련주인 현대오토에버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30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현대오토에버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종목은 이 시각 현재 전일 종가 대비 2.48% 오른 16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테슬라가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각) 중국을 찾아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를 비롯해 고위 간부들을 만나 완전자율주행(FSD) 규제 완화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관련 핵심 기업으로 꼽힌다.순매수 순위 2위와 3위를 기록한 HB솔루션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관련주로 분류된다. 반도체 장비 기업 HB솔루션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 1위 대만 TSMC가 2026년 1.6나노 양산 계획을 밝히면서 주가가 오름세다. SK하이닉스는 최근 TSMC와 업무협약을 맺고 차세대 고대역폭(HBM)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에이피알, 하이브 등도 각각 순매수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이 시각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우는 종목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3일 8만6000원으로 치솟은 뒤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익이 6조6060억원으로 전년 대비 931.87%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2024.04.30 11:00
  • [마켓PRO] Today's Pick : "삼성전기, 기대 이상의 실적"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삼성전기-산업 및 전장 기여가 커지며 기대 이상의 실적 기록📈목표주가 : 16만원→18만원(상향) / 현재주가 : 15만1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BNK투자증권[체크 포인트]-2Q24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9조원(8%YoY), 2091억원(2%YoY) 예상. 비수기 영향으로 광학통신 매출이 28%QoQ 감소하지만, 산업 및 전장용 위주로 MLCC 출하 증가가 지속되어컴포넌트 부문 매출액이 8%QoQ 증가하고, 베트남 신공장 가동으로 패키지 매출이 3%QoQ 증가할 전망. 수익성 높은 MLCC 매출 기여가 커짐에 따라 2Q24 영업이익률은 8.8%(+1.9%pt QoQ)로 더 개선될 것.-하반기 온디바이스AI 본격 수혜를 고려하여, 올해 연간 매출 및 영업이익 전망치 각각 4%, 21% 상향 수정.아모레퍼시픽 - 노력의 결실📈목표주가 : 16만원→20만원(상향) / 현재주가 : 15만5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상상인증권[체크 포인트]-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9115억원, 영업이익 72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크게 상회. 1분기 아모레퍼시픽 중국 적자를 약 190억원으로 추정했으나, 실제 100억원 미만. -현 추세를 감안하면 연간 중국 적자 규모가 축소되어, 올해 해외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보다 약 365억원 개선.-5월부터 편입될 코스알엑스의 가이던스를 상향. 수익성 강화(국내, 중국)와 함께 서구권 중심으로 다변화된 매출 성장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정당화.LS ELECTRIC - 국내 전력기기 부문이 이끈 실적📈목표주가 : 11만5000→20만원(

    2024.04.30 08:30
  • [마켓PRO] "AI·전기차 수요로 공급 부족"…타오르는 전력설비株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구릿값 고공행진에 타오르는 전력설비株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수혜주는?이달 들어 전력설비 관련주(株)가 타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데이터센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국내외 안팎으로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어서다. 전선·케이블 판매 가격과 연동되는 구리 가격까지 한동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분간 전력설비 관련주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구릿값 고공행진에 타오르는 전력설비株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수익률 1위는 대원전선우(168.20%)로 나타났다. 이날 대원전선우는 21.95% 오른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46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1분기 내내 2000원대에 머물렀던 주가는 이달 초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세 배가량 상승했다. 이날 대원전선도 3435원으로 최고가로 치솟았다. 이달 1일 1462원에 불과했던 대원전선의 주가는 3195원으로 118.24% 급등했다.대원전선은 전력·통신케이블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현대·기아차, GM 등에 자동차 전선을 공급 중이다. 전기차 수요에 대응해 수익성 높은 자동차 전선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75.42% 증가한 1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5154억, 연간 순이익은 96억원이다. 최근 전선 핵심 원자재인 구리 가격이 연일 급등하고 있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구리 선물(3개월물) 가격

    2024.04.30 07:00
  • [마켓PRO] 실적 앞두고 주주환원…통신株 지금이 저점인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KT 최근 19% 하락…SKT·LG유플도 6~7% 내려5G 중저가 요금제, 전환지원금 등도 압박 부담다음달 실적 발표 앞둔 국내 통신주(SK텔레콤·KT·LG유플러스) 향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주가는 5세대(5G) 중저가 요금제 출시와 전환지원금 도입 등 정책적인 압박 속에 최근 고점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은 전날보다 300원(0.59%) 오른 5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T와 LG유플러스는 3만4500원, 9780원으로 각각 1.17%, 0.31% 상승했다. 최근 이들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락 폭은 KT가 가장 크다. KT는 지난 2월29일 4만2400원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약 19% 급락했다. SK텔레콤 역시 지난 3월11일 장중 5만5200원까지 오른 뒤 7% 넘게 하락했다 LG유플러스 1월 고점인 1만500원에서 6.6% 내렸다.통신 업계는 최근 정부의 가계 통신비 인하 압박으로 5G 중저가 요금제를 잇따라 출시하고 전환지원금을 도입했다.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성장 동력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가에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주가를 좌우하는 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는 이통3사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을 지난해(1조2411억원)와 유사한 1조2000억원으로 예상한다. SK텔레콤과 KT는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나고, LG유플러스는 인건비 반영 등으로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 밸류업 프로그램과 주주환원, 내년 실적

    2024.04.29 07:00
  • 몹보이 IPO에 뭉칫돈…홍콩 증시 'AI 훈풍'

    한동안 위축됐던 홍콩 증시가 인공지능(AI) 투자 열기로 살아나고 있다. 지난 24일 상장한 AI 전문기업 몹보이의 시가총액이 1조원에 육박한 데 이어 지난해 말 상장한 AI 휴머노이드 로봇기업 유비테크는 반년도 안 돼 주가가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연말까지 AI 대어의 상장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투자자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26일 홍콩거래소에 따르면 몹보이는 전일 대비 0.89% 오른 3.39홍콩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54억8900만홍콩달러(약 9700억원)다.몹보이는 구글 개발자 출신 리즈페이가 2012년 설립한 중국 1세대 AI 전문기업이다. AI 음성 인식 기술과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시퀀싱 몽키’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워치 틱워치도 출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5억700만위안(약 960억원)으로, 절반이 해외에서 나온다. 구글과 폭스바겐 등 글로벌 기업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았다.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데다 중국 당국의 적극적인 AI 장려 정책 기대로 투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유비테크 주가도 6.21% 오른 176.1홍콩달러에 마감했다. 공모가 89.9홍콩달러보다 96% 높다. 현재 시가총액은 13조원에 육박한다. 2012년 설립된 유비테크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자체 개발한 이족 보행 로봇 ‘워커S’에 바이두 AI 모델 ‘어니봇’을 적용할 계획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홍콩 증시에 상장된 주요 AI 기업의 주가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세계적인 AI 안면 인식 기업 센스타임의 주가는 1주일 새 43.10% 급등했다. 중국 AI 굴기를 상징하는 기업으로 꼽히는 센스타임은 최근 자체 AI 모델 ‘센스노바 5.0’을 선보였다.

    2024.04.28 18:59
  • 상장 첫날 시총 '1조' 찍었다…중국서 난리난 회사 정체

    한동안 위축됐던 홍콩 기업공개(IPO)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 24일 인공지능(AI) 기업 몹보이(Mobvoi)가 증시에 입성한 데 이어 2분기 홍콩 증시 IPO 대어로 꼽히는 AI 로봇기업 호라이즌(Horizon)까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면서 자금 시장에 AI 훈풍이 불고 있다.26일 홍콩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몹보이는 상장 첫날 1조원에 육박하는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개장 직후 주가는 공모가(3.8홍콩달러) 대비 21% 급락했으나 장 마감 전 대부분 낙폭을 회복했다. 이날 시가총액은 54억8900만홍콩달러(약 9700억원)를 기록했다.몹보이는 구글 개발자 출신 리즈페이가가 2012년 설립한 중국 1세대 AI 전문기업이다. AI 음성 인식 기술과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시퀀싱 몽키(Sequence Monkey)를 보유하고 있고, 스마트워치 틱워치(TicWatch)를 출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5억700만위안(약 960억원)으로, 절반이 해외에서 나온다. 구글과 폭스바겐 등 글로벌 기업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기업이다. 중국 당국의 적극적인 AI 정책 기대감에 투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중국은 새로운 AI 분야 진흥책 'AI+ 행동'을 발표하고 70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책정했다.AI 산업에 기대감은 최근 관련 기업 주가에서 확인된다. 지난해 말 홍콩 증시에 상장한 AI 휴머노이드 로봇기업 유비테크(UBTECH)의 주가는 증시 입성 이후 2배 가까이 뛰었다. 지난 26일 주가는 176.1홍콩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89.9홍콩달러보다 96% 높다. 시가총액은 13조원에 육박한다. 2012년 설립된 유비테크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자체 개발한 이족 보행 로봇 '워커S'에 바이두 AI 모델 어니봇을 탑재할 계획이다.&

    2024.04.28 07:00
  • 통신株 동반 내리막…"저점 매수 기회"

    다음달 실적 발표를 앞둔 국내 통신주(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향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주가는 5세대(5G) 이동통신 중저가 요금제 출시와 전환지원금 도입 등 정책적인 압박 속에 최근 고점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은 0.59% 오른 5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3만4500원, 9780원으로 1.17%, 0.31% 상승했다. 최근 하락 폭은 KT가 가장 크다. KT는 지난 2월 29일 4만2400원으로 치솟았다가 최근 약 19% 급락했다. SK텔레콤 역시 3월 11일 장중 5만5200원으로 오른 뒤 7% 넘게 하락했다. LG유플러스는 1월 고점인 1만500원에서 6.6% 내렸다.증권업계는 이통 3사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을 지난해(1조2411억원)와 비슷한 수준인 1조2000억원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과 KT는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나고 LG유플러스는 인건비 반영 등으로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인 밸류업 프로그램과 주주환원, 내년 실적 전망 등을 감안하면 저점 매수 기회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SK텔레콤은 2026년까지 3년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분기 실적 추정 역시 양호하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PER(주가수익비율)주로 꼽히는 LG유플러스는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커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됐다. 1분기 영업이익이 인건비 반영 여파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불구하고 정부의 밸류업 정책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으로 꼽혔다.KT는 저PBR 종목이지만 기대 배당수익률이 낮아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 추가적인 자

    2024.04.26 18:35
  • [마켓PRO] 올해 87% 오른 SK하이닉스,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앞으로 무조건 오른다?" "선 반영돼 있다"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투자자들 사이에선 엇갈린 반응이 나왔습니다. 업황 회복 덕분에 깜짝 실적을 기록했으나 최근 1여년 사이 주가가 133% 급등해 더이상 상승 여력이 없다는 반응과, 내년까지 이어지는 호실적을 고려하면 '20만닉스'를 가뿐히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깜짝 실적'에도 셀온으로 주가 5% 하락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12% 하락한 17만6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올 초부터 현재까지 87% 급등했습니다. 특히 지난 12일 최고 19만1400원까지 치솟으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20만닉스' 기대감을 키웠었습니다.업황이 회복되고 있고, 지난달부터 엔비디아,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브로드컴, AMD 등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오른 영향입니다. SK하이닉스를 둘러싼 반도체 업황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을 시작으로 단행한 감산 효과와 AI 수요 증가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D램 판매가 늘어난 영향입니다. 실제로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D램 평균판매단가(ASP)는 전 분기 대비 최대 20%, 낸드플래시도 최대 28% 상승했습니다.SK하이닉스는 AI 서버를 만들 때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함께 설치해야 하는 고대역폭메

    2024.04.26 07:00
  • 구글이 점찍은 中 몹보이, 홍콩 증시 상장 첫날 시총 1조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몹보이(Mobvoi)가 홍콩 증시 상장 첫날 1조원에 육박하는 시가총액을 기록했다.25일(현지시간)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몹보이는 전 거래일 대비 7.60% 하락한 3.40홍콩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홍콩 증시에 입성한 몹보이는 공모가(3.8홍콩달러) 대비 3.16% 내린 3.68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개장 직후 공모가 대비 21%이상 급락했으나 오후 거래량이 늘면서 낙폭을 줄였다. 상장 첫날 몹보이의 시가총액은 54억8900만홍콩달러(약 9700억원)로 집계됐다. 몹보이는 구글 개발자 출신 리즈페이가 2012년 설립한 중국 1세대 AI 전문기업이다. 몹보이는 AI 음성 인식 기술과 지난해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시퀀싱 몽키(Sequence Monkey)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에는 스마트워치 틱워치(TicWatch)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엔 당시 생소한 개념인 AI 음성 비서 기능 등이 탑재됐다. 당시 검열 문제에 반발한 구글이 중국 사업을 접은 이후 5년 만에 투자한 중국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밖에 AI 더빙 서비스 등도 제공 중이다. 주요 거래처로 콘텐츠 제작자, AI 솔루션 기업 등이 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지난해 몹보이의 매출은 5억700만위안(약 960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과 2021년 매출은 각각 5억위안(약 947억원), 3억9800만위안(약 754억원)이다. 연구개발(R&D) 비용은 지난해 1억5500만위안, 2022년 1억1900만위안, 2021년 9200만위안을 투입했다. 매출의 절반가량이 해외에서 나온다. 몹보이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일곱 차례에 걸쳐 2억3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창업자 리즈페이가 지분 32.74%, 구글이 13.26%를 보유 중이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자체 언어모델과 AI 솔

    2024.04.25 19:11
  • 악재 쏟아진 네이버·카카오 추락…"AI 신사업 증명해야 반등"

    국내 대표 인터넷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잇단 악재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 네이버는 중국 e커머스업체의 공세 속에 일본 정부가 라인 지분 매각을 압박하며 위기를 맞았다.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의 회계 위반으로 주가가 반토막 났다. 한때 98조원이 넘던 합산 시가총액은 절반으로 쪼그라들었다.25일 네이버는 0.54% 내린 18만2700원에 장을 마쳤다. 카카오도 1.46% 떨어진 4만7400원에 마감했다. 두 회사는 2021년 6월 사상 최고가를 찍었고 현재 고점 대비 각각 60.71%, 72.60% 떨어졌다.증권가는 글로벌 경쟁 격화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두 기업의 주가가 반등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는 광고시장 침체로 고전하는 가운데 중국 초저가 e커머스 플랫폼 알리, 테무 등의 위협을 받고 있다. 네이버 실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치플랫폼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0.6% 증가하는 데 그쳤다.최근 일본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을 계기로 네이버가 보유한 라인야후 지분을 축소하라고 압박한 것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가 보유한 라인야후의 지분율이 축소된다면 일본 인터넷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카카오를 둘러싼 경영 상황도 녹록지 않다. AI 신사업에 대한 실망감, 경영진의 사법리스크,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의혹 등이 해소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생성형 AI 도입 등 AI 전략과 투자 계획에 따라 상승 모멘텀을 잡을 수 있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하이브리드 AI 전략에 대해 투자자들의 기대가 크다”며 “카카오그

    2024.04.25 18:28
  • "용돈 대신 주식 선물하세요"…삼성증권, 가정의 달 이벤트

    삼성증권이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다음달 10일까지 주식 선물하기 이벤트를 연다.기간 내 이벤트 참가 신청을 하고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미성년자 자녀의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뒤 주식 선물하기 100만원 이상 완료 시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주식 선물하기 기능으로 발신자와 수신자 간 같은 주식을 교환하면 당첨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녀 계좌 개설은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업로드하면 된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상장 종목만 선물할 수 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은 제외된다. 성인 자녀는 10년간 5000만원, 미성년 자녀는 2000만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조아라 기자

    2024.04.25 18:27
  • 2년 새 '시총 47조' 증발…"탈출하고 싶어요" 개미들 눈물

    국내 대표 기술주 네이버와 카카오의 합산 시가총액이 2여년 사이에 47조원 넘게 증발했다. 네이버는 최근 알리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공세 속에 일본 라인 지분 매각 압박,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의 회계위반 의혹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며 주가가 반 토막 난 영향이다. 한때 98조원이 넘던 합산 시가총액이 현재 50조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25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최근 고점 대비 66% 급락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날 각각 18만2700원, 4만7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는 2021년 7월 최고가 46만5000원 대비 60.71% 떨어졌고, 카카오는 2021년 6월 최고가 17만3000원보다 72.60% 하락했다. 두 종목은 2020년부터 코로나 수혜주로 부상하며 1여년 사이 주가가 사상 최고가 수준으로 치솟았었다.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 기대주로도 관심을 모았지만 주가는 계속해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네이버를 둘러싼 경영 환경은 녹록지 않다. 실적을 좌우하는 광고시장이 경기 침체로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초저가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테무가 국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서다. 네이버 실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치플랫폼의 경우 지난해 직전연도(2022년) 대비 매출이 0.6% 오르는 데 그쳤다. 여기에 최근 일본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을 계기로 네이버가 보유한 라인야후 지분을 축소하라는 압박까지 가세하고 있어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지분을 각각 반씩 나눠가지고 있다. 일본 정부의 요청에 따라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의 지분을 늘리면 네이버가 자칫 경영권을 잃을 우려가 있다.카카오

    2024.04.25 16:48
  • 삼성증권, 가정의 달 기념 주식 선물하기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이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주식선물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된다. 기간 내 미성년자 자녀의 비대면 계좌개설 후 주식 선물하기 100만원 이상 완료시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다만, 주식 선물하기 기능으로 발신자와 수신자간 동일 주식을 교환하는 경우에는 당첨 대상에서 제외한다.삼성증권의 비대면 미성년자 계좌개설은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가능하다.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진행할 수 있다. 자녀 계좌개설을 위해서는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업로드하면 된다. 코스피·코스닥 상장 종목만 선물할 수 있으며, 상장지수펀드(ETF)나 상장지수증권(ETN)은 제외된다. 성인 자녀의 경우 10년간 5000만원, 미성년 자녀는 2000만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에서 먼저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이번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엠팝 앱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2024.04.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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