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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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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램스위트 타운하우스, 관리·보안 공동 '유럽풍 타운하우스'

    경기 남양주시에 들어서는 타운하우스 ‘글램스위트’가 분양 중이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모두 갖춘 타운하우스 본연의 특색을 잘 살린 단지라는 평가다.남양주시 호평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64가구(전용면적 147㎡) 규모다. 16가구씩 4개 단지로 이뤄졌다. 단지는 좌측으로 백봉산, 우측으로 천마산이 자리하고 있는 자연친화적 입지가 특징이다. 단지 후면에는 생활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도 마련돼 있다.단지는 유럽풍 타운하우스를 표방한다. 해외 고급 주택단지에서 보던 게이티드커뮤니티로 조성된다. 단독주택으로 공급하되 관리·보안 등은 공동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차량번호 인식과 방문자 확인 시스템, 단지 내 도로 카메라 등 보안 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한다.각 가구는 우수한 단열효과를 갖춘 적벽돌을 활용해 외관에 중후한 멋을 더했다. 하층부에 있는 주차장은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현무암으로 외벽을 꾸몄다. 내부 공간은 유럽에서 수입한 마감재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방과 거실의 가전·가구 등을 빌트인 형태로 제공한다. 테라스, 다락 등 다양한 특화 공간 덕분에 전용 147㎡ 주택형의 실제 사용 면적이 388㎡에 달한다.단지는 교통 환경이 좋다. 호평나들목이 가까워 서울 등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경춘선 평내호평역이 인근에 있다. 서울 잠실, 강남 등 중심지로 가는 광역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2028년께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평내호평역에 정차할 예정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평내호평역에서 서울역까지 15분이면 도착한다.정연일 기자

    2021.01.20 15:16
  • 속초 자이엘라, 교통 개선되는 속초 '생활 숙박시설'

    GS건설 관계사인 자이S&D는 강원 속초시에서 생활형 숙박시설 ‘속초 자이엘라’를 분양 중이다. 속초시 중앙동 468의 14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1개 동, 총 432실(전용면적 23~34㎡)로 이뤄진다.최근 속초시 부동산 매물에 관심을 두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다. 도로·철도 등 교통망 개선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어서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건립이 대표적이다. 해당 도로는 서울을 기점으로 경기 하남~남양주~양평~가평을 거쳐 강원 홍천~춘천~속초~양양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도를 동서로 연결한다. 2017년 6월 완전 개통 이후 서울에서 속초까지 이동 시간을 2시간대로 단축시켰다.동서고속화철도의 경우 경춘선과 춘천~속초 구간을 잇는 개발사업이다. 지난 3월 기본계획을 고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 춘천~속초 구간의 경우 강원 춘천부터 화천~양구~인제~백담을 거쳐 속초까지 이어진다. 이를 통해 속초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1시간15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이 단지는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게 장점으로 꼽힌다. 속초시청, 속초우체국, 하나로마트(속초중앙시장점), 속초로데오거리, 이마트(속초점), 메가박스(속초점) 등이 인근에 있다.속초시의 주요 관광지인 속초관광수산시장, 아바이마을, 청호해수욕장, 갯배 선착장 등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6분 거리에 영랑호 골프장, 약 20분 거리에 플라자설악 골프장이 있다. 단지가 해안가와 인접해 있는 데다 주변으로 높은 건물도 없어 탁 트인 조망 확보가 가능하다.시공을 맡은 자이S&D는 아파트, 오피스 등의 시설 및 임대 관리 전문기업으로 업계 내에서 위상을 확고

    2021.01.20 15:15
  • 가산 에이스 태세라타워 기숙사, 가산디지털단지 기숙사…수요 풍부

    서울 금천구 가산동 가산디지털산업단지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가산 에이스 태세라타워’의 기숙사가 분양 중이다.기숙사는 동일 면적의 오피스텔과 비교해 분양가가 20~30%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투자 비용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가산 에이스 태세라타워 기숙사는 1만3000개 업체, 상주 근무 인원 16만 명을 배후 수요로 확보하고 있다.이 기숙사의 분양가는 1억6000만~1억7000만원대로 서울 강북 지역 원룸형 오피스텔 분양가(2억2000만원 선)에 비해 4000만~5000만원가량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가산디지털단지 임대 시세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 60만~70만원 수준이다. 분양가 대비 임대수익률은 연 5% 정도지만 잔금 대출(60~70%)을 활용하면 연간 수익률이 10%에 달한다.기존 지식산업센터 기숙사에서는 보기 힘든 특화 설계가 강점이다. 내부는 공간 효율성과 개방감이 뛰어난 복층형으로 설계됐다. 냉장고와 세탁기가 빌트인으로 설치된다. 2구 전기 쿡탑, 세탁기, 주방 레인지 후드 등이 풀옵션으로 제공된다.무엇보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선시공 후분양이라는 것이다. 현재 지식산업센터는 준공과 함께 입주가 시작됐다. 기숙사는 오는 3월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분양 후 2~3개월 뒤부터 임대료를 받을 수 있어 투자금 조기 회수에 유리하다.담보대출 70%와 임대보증금 1000만원을 감안하면 실투자금은 3000만~4000만원대로 예상된다. 주택으로 간주하지 않아 각종 세금 중과에서 자유롭다. 분양 홍보관은 가산디지털단지 안에 있으며, 호수 지정용 청약금은 1호실당 300만원이다. 1인당 최대 3개 호실까지 계약이 가능하다.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2021.01.20 15:15
  • 청약점수도 증여 가능…기존 점수와 합산은 안돼

    부모가 가입해 둔 청약통장을 자녀 명의로 이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통장에 들어 있는 예치금뿐 아니라 통장 가입기간에 따른 청약점수까지 증여할 수 있다. 자녀는 청약점수를 최고 17점(청약통장 가입 15년 이상)까지 추가로 높이는 게 가능하다.청약통장 명의 변경은 가입자가 세대주인 상황에서 배우자나 세대원, 직계 존비속(아들·딸·손주·증손 등)으로 세대주를 변경하는 경우에 할 수 있다. 아버지가 세대주, 아들이 세대원인 가족에서 세대주가 아들로 바뀌게 되면 아버지의 청약통장을 아들이 물려받아 청약점수를 올릴 수 있다. 아버지가 전출을 가게 돼 아들이 세대주가 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다만 아들이 전출을 나가 세대주가 된 경우에는 명의 변경이 불가능하다. 아버지가 여전히 세대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따로 나가 살던 자녀가 부모의 집으로 다시 합가하는 경우에도 청약통장 명의 변경을 통해 청약점수를 올릴 수 있다. 이때 부모가 세대주 지위를 아들에게 넘겨줘야 명의 변경이 가능하다.청약통장을 명의 이전하면 통장에 있는 예치금은 증여한 것으로 처리된다. 이 과정에서 청약점수가 덤으로 증여된다. 예를 들어 2018년 청약통장에 가입한 무주택자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에서 4점(2년 이상~3년 미만 해당 점수)밖에 얻지 못하지만, 부모가 1997년 9월에 만든 청약예금을 증여받으면 청약통장 가입기간으로 얻는 점수가 만점인 17점(15년 이상)으로 올라간다.모든 청약 통장의 명의를 변경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가입자의 사망 등 불가피한 사유에 따른 명의 변경을 제외하면 2008년 3월 말 이후로 신규 가입이 중단된 청약저축과 2000년 3월 25일 이

    2021.01.17 17:14
  • 인천 선학동 '한화포레나' 분양

    한화건설이 인천 선학동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한화포레나인천연수를 공급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장기 미집행되고 있는 도시공원 부지를 민간 기업이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일부 면적을 아파트 단지로 짓는 것이다.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767가구인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앞에는 야구장 2개 크기인 대지 8만5000㎡ 규모의 무주골 근린공원이 함께 조성된다. 단지 뒤편으로 문학산이 자리해 쾌적하다.교통 환경이 좋다.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예정돼 있는 인천시청역이 멀지 않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뉴코아아울렛 인천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홈플러스 구월점, 구월 스타필드(예정)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선학초 선학중 인천여고 선학별빛도서관 등이 모두 도보 거리에 있다.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공급된다. 일부 타입은 가변형 평면을 적용해 입주민 취향에 맞도록 구조를 변경할 수 있게 했다. 하이브리드 쿡톱, 와이드인덕션 등을 갖춘 고급 주방가전 및 가구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단체운동)룸,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평균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 안팎에 책정됐다. 계약금 1차에 대해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한다.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2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2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다음달 15~21일 계약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청 인근인 구월동 1140의 1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2021.01.15 17:09
  • '37조 시장' 빌딩 리모델링, 건설사 새 먹거리로 떠올라

    빌딩 등 상업시설 리모델링이 국내 건설업계의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건설사들이 아파트 등 주택사업과 함께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리모델링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1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지난해 30조원에서 2025년 37조원, 2030년 44조원 수준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건축물 리모델링 시장에서 상업시설 등 비(非)주거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95%에 달했다.서울에서 리모델링으로 가치가 증가한 건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KCC건설은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서 ‘삼일빌딩’(사진)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지하 2층~지상 31층 규모(연면적 4만㎡)인 이 건물의 리모델링 공사에 494억원이 투입됐다. 1970년 준공된 삼일빌딩은 여의도 63빌딩이 완공된 1985년까지 국내 최고층 건물이었다. 당초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지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건물 소유주인 부동산 개발기업 SK디앤디와 글로벌 투자회사 벤탈그린오크가 역사적 상징성 등을 고려해 리모델링을 했다.상업시설 리모델링 분야의 선두업체는 쌍용건설이다. 2000년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꾸린 뒤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소피텔 앰배서더’(현 그랜드앰배서더서울풀만) 등 굵직한 사업을 잇따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청담동 ‘루이비통 메종 서울’ 건물의 리모델링을 마무리했다.2014년 리모델링 수주팀을 구성한 포스코건설은 약 3조원의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건설도 지난달 리모델링 전담팀을 꾸리는 등 관련 부문 강화에 나섰다.부동산 개발업계도 상업시설 리모델링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1.01.14 16:58
  • 상가 분양도 '브랜드 파워'가 좌우

    그동안 아파트 시장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브랜드 파워’가 상업시설 시장에서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상업시설은 단기간 완판되는 데다 비브랜드 상업시설에 비해 가격 상승 추세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랜드마크 주거시설과 함께 들어서다 보니 배후 수요가 많아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보장된다는 점이 인기몰이 요인으로 풀이된다.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11월 서울 구로구에 선보인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신도림역 센트럴’ 52실은 단기 완판됐다. 앞서 3월 분양한 대우건설의 경기 화성시 ‘동탄 레이크 자연앤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 8실 역시 입찰 시작 하루 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업계에서는 그동안 아파트 시장에서 증명된 브랜드 프리미엄이 상업시설 영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한다. 브랜드 상업시설은 희소성이 높고 대형 건설사가 시공해 상품성도 우수하다는 설명이다.올해도 브랜드 상업시설 분양이 쏟아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의 단지 내 상업시설 ‘브리티시 고덕’(투시도)을 분양하고 있다.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Ebc-2블록에 지하 1층~지상 5층, 576실, 연면적 7만1166㎡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도봉동 일원에 짓는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도봉역 웰가’도 분양 중이다.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아파트 단지 내 상가다.대우건설은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중심상업용지 1블록에서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을 분양 중이다. 최근 분양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rsq

    2021.01.13 17:28
  • '서울 상승 1위' 노원 집값 사상 첫 15억 돌파

    서울 노원구 아파트값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도심 집값이 많이 오르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노원구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까지 순항하면서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대출이 불가능한 15억원을 넘는 사례가 처음 나왔다. 지난해 서울 집값 상승률 1위13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2월 678만6000원이던 노원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가 지난해 12월 902만5000만원으로 33.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 25개 자치구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 평균 상승률은 20.3%였다.노원구는 지난해 아파트 매매량도 대폭 증가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노원구의 아파트 거래 건수는 1만1943건으로 집계됐다. 1~11월을 기준으로 2006년(1만8713건) 후 가장 많았다. 2019년 같은 기간에는 7463건이었다.최근 노원구에선 사상 처음으로 아파트 실거래가가 15억원을 넘긴 사례가 나왔다. 2019년 ‘12·16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시내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중계동 ‘청구·라이프·신동아’(960가구) 전용 115㎡는 지난달 19일 15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인근 단지인 ‘동진신안’(468가구) 전용 134㎡ 역시 지난달 14억9000만원에 손바뀜해 15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한 상계동 ‘포레나노원’(1062가구) 전용 84㎡는 조합원 입주권 호가가 15억원이다.중계동 ‘청구3차’(780가구) 전용 84㎡는 지난달 13억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1년 전인 작년 1월까지만 해도 9억3000

    2021.01.13 17:20
  • 상업시설에서도 증명되는 '브랜드 파워'…"이왕이면 대형 건설사"

    그동안 아파트 시장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브랜드 파워'가 상업시설 시장에서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상업시설은 단기간 완판되는 데다 비브랜드 상업시설에 비해 가격 상승력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지역 랜드마크 주거시설과 함께 들어서다 보니 배후 수요가 많아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보장된다는 점이 인기몰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지난해 11월 서울 구로구에 선보인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신도림역 센트럴’ 52실은 단기 완판됐다. 같은 해 3월 분양한 대우건설의 경기 화성시 ‘동탄 레이크 자연앤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 8실 역시 입찰 시작 하루 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브랜드 단지는 영업이 잘 돼 공시지가도 높은 편이다.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중구 ‘롯데캐슬베네치아’ 단지 내 상가인 ‘베네치아 메가몰’의 지난해 개별 공시지가는 ㎡당 894만원으로, 반경 약 1㎞ 안에 있는 비브랜드 상가의 공시지가(574만원)보다 55.8% 더 높았다. 광주 광산구 ‘힐스테이트 리버파크’ 단지 내 상가 ‘힐스 에비뉴’의 지난해 개별 공시지가는 ㎡당 125만2000원인 반면 인근 비브랜드 상가는 같은 시기 ㎡당 98만1000원으로 브랜드 유무에 따라 지가에서 27.6%가량 차이가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아파트 시장에서 증명된 브랜드 프리미엄이 상업시설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브랜드 상업시설은 희소성이 높고 대형 건설사의 시공으로 상품성도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

    2021.01.13 12:51
  • 지난해 서울 분양 받으려면 청약가점 60점 넘어야

    지난해 서울에서 새 아파트에 당첨된 청약가점 평균이 60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3인 가구(15점)가 무주택 기간(15년 32점)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15년 17점)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야 간신히 넘을 수 있는 점수다.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총 31개 민영아파트 단지의 청약 당첨 평균점은 60.5점으로 집계됐다. 2019년(55.4점)에 비해 5.1점 상승했다.서울 아파트의 청약 당첨 커트라인(최저점) 평균과 최고점 평균도 상승세를 보였다. 2019년 45.9점에 그쳤던 평균 청약 당첨 커트라인은 지난해 7.3점 오른 53.2점을 기록했다. 평균 청약 당첨 최고점의 경우 2019년 72.4점에서 73.5점으로 1.1점 올랐다.평균 청약 경쟁률도 치솟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76.97대 1로, 집계를 시작한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9년(31.6 대 1)과 비교하면 두 배 넘게 뛰었다.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평균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은 537.1 대 1을 나타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도 서울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지만 분양시장에서는 정부의 분양가 통제 정책으로 시세차익이 큰 ‘로또 단지’가 많아지고 있어서다.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2021.01.12 17:04
  • 고소득 솔로족 겨냥…'원에디션 강남' 분양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옛 스포월드 자리에 고소득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하이엔드(최고급) 주거시설이 공급된다. 하층부의 고급 상업시설과 럭셔리 커뮤니티 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다. 강남권에서는 재건축 규제 등으로 아파트 공급이 급감하면서 ‘나홀로 족’을 위한 소형 럭셔리 주거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인 가구 겨냥한 하이엔드 주거시설디벨로퍼(부동산개발업체) 지엘산업개발의 관계사인 지엘스포월드PFV(부동산금융투자회사)가 이달 역삼동 653의 4에서 ‘원에디션 강남’(사진)을 분양한다. 대지 6355㎡에 지하 5층~지상 20층, 3개 동 규모다. 도시형 생활주택 234가구(전용면적 26~49㎡)와 오피스텔 25실(전용 43~82㎡) 등을 짓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다.단지명인 원에디션은 ‘강남에 들어서는 오직 하나뿐인 상품’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강남 한복판이라는 입지적 장점이 돋보인다. 단지는 강남구를 가로지르는 대로인 언주로에 붙어 있다. 반포나들목(IC)이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북쪽의 한남대교와 동호대교를 통해 이태원·종로·동대문 등 강북지역으로, 올림픽대로를 통해 여의도·마곡 등으로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지하철 9호선 언주역과 9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선정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강남 주요 상권인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 로데오거리, 청담동 명품거리 등도 가깝다.독특한 외관과 차별화한 서비스로 강남권 랜드마크를 지향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건물 외관을 일반적인 사각형 대신 곡선 형태로 설계해 멀리서도 눈에 띈다. 외부를 커튼월로 마감해 세련된 느낌을 준다. 내부는 광폭 &lsquo

    2021.01.11 17:37
  • 상계2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2200가구 '상계 더포레스테'로

    대우건설·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노원구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공급될 아파트만 2000가구를 웃도는 데다 지하철역과 인접해 상계뉴타운 내 노른자위 사업지라는 평가다.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계2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0일 조합 총회를 열어 대우·동부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인근 수락산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이는 조경 계획, 최상층에 스카이커뮤니티를 건립하는 특화 설계 도입 등을 앞세워 시공권을 확보했다. 총 공사비는 4776억원. 사업 지분은 대우건설이 60%(약 2866억원), 동부건설이 40%(약 1910억원)다.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지 10만842㎡에 지하 8층~지상 25층, 22개 동, 2200가구 아파트를 짓는 프로젝트다. 조합원분 1430가구와 임대분 519가구를 제외한 25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올 예정이다.사업 규모가 가장 큰 데다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을 접하고 있어 건설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명으로 ‘상계 더포레스테’(조감도)를 조합에 제안했다.상계뉴타운은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 인근 47만㎡를 6개 구역으로 나눠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개발이 마무리되면 총 80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속도가 가장 빠른 4구역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810가구)는 지난해 1월 입주했다. 이어 6구역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1163가구)도 지난해 7월 분양을 마쳤다.1구역은 지난해 10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오는 3월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5층, 17개 동, 1388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2009년 조합 설립을 마치고 현재 사업시행인가를 앞두

    2021.01.11 17:03
  • 공공분양, 가격 싸지만 의무 거주 등 족쇄 고려해야 [정연일의 청약ABC]

    민영주택 청약 당첨이 어렵다면 공공주택을 노려보는 방법도 있다. 공공주택은 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을 담당한다. LH를 통한 공공주택 분양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아니라 ‘LH청약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청약할 수 있다.공공주택은 과거에는 ‘주공’이라는 이름으로 주로 지어졌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된다. 공적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서민용 중소형 아파트를 최대한 많이 공급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공공주택 일반공급은 민영주택과는 다른 방식으로 당첨자를 뽑는다.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 동일하지만 인근 지역 거주자도 분양받을 수 있는 민영주택과 달리 공공주택은 해당지역(주택이 지어지는 시·군) 거주자만 청약할 수 있다. 민영주택은 부양가족 수와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을 두루 고려하지만 공공주택에서는 청약통장 납입 횟수만 따져서 뽑는다. 매달 10만원 이상씩 최대한 오래 납입한 사람이 유리하다.다만 공공주택에는 일반공급 물량 비중이 15%밖에 되지 않아 청약 경쟁이 치열한 게 일반적이다. 또 전용 60㎡ 이하 주택형 일반공급의 경우 청약 자격에 자산·소득 요건이 추가된다.공공주택은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한 게 장점이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서울과 같은 투기과열지구에서만 적용되는 것과 달리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는 전국이 적용 대상이다.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청약에 당첨되고 최소 3년 동안 직접 거주해야 한다. 아파트 분양가가 인근 시세 대비 80% 미만일 경우 실거주 의무 기간이 5

    2021.01.10 17:25
  • 길음뉴타운 집값 '대출 금지 15억' 넘본다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아파트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만7700여 가구 규모인 길음뉴타운 주택 재개발이 마무리 단계인 데 이어 뉴타운 주변부의 길음시장, 신월곡1구역 등의 재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강북의 인기 주거타운으로 각광받으면서 신축 아파트 전용 84㎡ 실거래가가 대출이 되지 않는 15억원을 넘보는 수준까지 오르고 있다. 길음시장 재개발 조합설립인가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북구는 최근 길음시장 재개발 추진위원회에 조합설립인가를 통보했다. 이 사업은 길음1동 535의 8 일원의 5945㎡ 대지에 연면적 7만7462㎡, 지하 5층~지상 28층, 345가구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길음시장은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 길음뉴타운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다. 노후화한 상가 건물이 밀집해 있어 현지 주민들이 “하루빨리 재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2007년부터 재개발을 추진했지만 2008년 토지 소유권자인 시행사가 부도나면서 10년가량 사업이 정체됐다. 2018년 다른 시행사가 토지를 인수한 뒤에야 사업이 다시 추진됐다. 길음시장 재개발조합 관계자는 “예정보다 많이 지체된 만큼 조합 설립 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길음뉴타운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하월곡동 신월곡1구역에서도 대단지 주거시설을 짓는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구역은 지난해 8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롯데건설·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지하 6층~지상 47층, 10개 동 규모 건물을 짓는다. 아파트 2244가구와 오피스텔 486실 및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신월곡1구역에는 성매매업소 밀집지였던 ‘미아리 텍사스촌

    2021.01.08 17:00
  • "내 집 마련 원한다면…민영주택 대신 '공공주택' 노려보자" [정연일의 청약ABC]

    민영주택 청약 당첨이 어렵다면 공공주택을 노려보는 방법도 있다. 공공주택은 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을 담당한다. LH를 통한 공공주택 분양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아니라 ‘LH청약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청약할 수 있다. 공공주택은 과거에는 ‘주공’이라는 이름으로 주로 지어졌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된다. 공적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서민용 중소형 아파트를 최대한 많이 공급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공공주택 일반공급은 민영주택과는 다른 방식으로 당첨자를 뽑는다.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 동일하지만 인근 지역 거주자도 분양받을 수 있는 민영주택과 달리 공공주택은 해당지역(주택이 지어지는 시·군) 거주자만 청약할 수 있다. 민영주택은 부양가족 수와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을 두루 고려하지만 공공주택에서는 청약통장 납입 횟수만 따져서 뽑는다. 매달 10만원 이상씩 최대한 오래 납입한 사람이 유리하다. 다만 공공주택에는 일반공급 물량 비중이 15%밖에 되지 않아 청약 경쟁이 치열한 게 일반적이다. 또 전용 60㎡ 이하 주택형 일반공급의 경우 

    2021.01.08 16:43
  • '4인 가족 만점'도 청약 당첨 안돼

    4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로또 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강동구 강일동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조감도)의 평균 당첨가점이 69점을 넘겼다. 4인 가족(20점)이 청약통장 가입기간 만점(17점·15년 이상)과 무주택 기간 만점(32점·15년 이상)을 모두 충족해야 69점이 나온다. 이 단지 당첨자 중에는 만점(84점)짜리 청약통장 소지자도 있었다.7일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의 평균 당첨가점은 69.3점으로 집계됐다.당첨 커트라인(최저점)은 64점으로 전용 84㎡G 타입 해당지역(서울 거주자)에서 나왔다. 최고점인 84점은 전용 101㎡D 타입 기타지역(경기·인천 거주자)에 있었다. 서울에서 당첨 최고가점이 84점을 기록한 단지가 나온 건 지난해 9월 양천구 신월동에서 분양한 ‘신목동파라곤’(299가구) 이후 약 4개월 만이다.이 단지는 지난달 29일 1순위 청약에서 458가구 모집에 11만7035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이 255.5 대 1에 달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한 민영아파트 중 네 번째로 경쟁률이 높았다.현대건설·계룡건설 컨소시엄이 고덕강일2지구 5블록에 짓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809가구(전용 84·101㎡) 규모다. 서울 시내 대규모 공공택지인 고덕강일지구의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주목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2230만원으로 저렴하다.전용 84㎡의 일반분양가는 7억5800만원, 전용 101㎡는 8억9200만원대다. 길 건너편 단지인 ‘미사강변리버뷰자이’(555가구·2017년 8월 준공) 전용 102㎡가 최근 13억6500만원에 매매거래된 걸 감안하면 전용 101㎡

    2021.01.07 16:51
  • '강남3구' 아파트 누가 샀을까…4가구 중 1곳은 지방 거주자

    지난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의 비(非)서울 거주자 매입 비중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강남3구에서 팔린 아파트 4가구 중 1가구는 타 지역 거주자가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규제 강화로 서울 강남과 같은 요지에 ‘똘똘한 한 채’를 마련하려는 수요가 많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6일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1월 강남3구에서 발생한 총 1만1433건의 아파트 매매거래 중 25.6%(2927건)가 외지인에 의한 거래였다.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비중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12월 통계는 아직 집계 전이다. 강남3구 아파트의 외지인 매입 비중은 최근 몇 년간 계속 높아지고 있다. 1~11월 기준으로 2016년 18.8%에 그쳤으나 △2017년 21.2% △2018년 23.5% △2019년 24.0% 등으로 매년 커지고 있다.지난해 강남3구에서 외지인 아파트 매입 비중이 가장 높았던 곳은 강남구로 27.5%로 집계됐다.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 3657건 중 1006건이 외지인 거래였다. 이어 송파구(26.4%), 서초구(22.2%) 등의 순으로 외지인이 아파트를 많이 사들였다.서울 전체로 보면 지난해 1~11월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8만5020건)의 22.3%(1만8966건)가 외지인 거래였다. 강남3구 외에는 구로구의 외지인 매입 비중이 27.3%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자치구는 성북구로 17.9%를 나타냈다.경제만랩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부동산 규제지역이 늘어나면서 지방 투자의 메리트가 감소한 점도 강남3구 등 서울 아파트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정부 규제가 오히려 ‘강남 불패’ 신화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

    2021.01.06 17:15
  • "올해는 품질혁신 원년"…DL이앤씨, 품질 전담반 신설

    기업구조 개편과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올해를 ‘품질혁신 원년’으로 선포하고 품질 전담반을 신설했다. DL이앤씨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품질혁신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선포식 행사에는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의 본사 임직원과 전국 100여 개 현장의 품질 담당자가 참석했다. DL이앤씨는 품질혁신의 일환으로 올해 품질 전담팀...

    2021.01.06 17:15
  • 한신 트리플렉스, 안산역세권에 들어서는 '섹션오피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안산공구상가 인근에 있는 ‘한신 트리플렉스’ 내 섹션오피스가 분양 중이다. 풍부한 배후 수요와 지하철 4호선 안산역세권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요즘, 상대적으로 낮은 투자금 대비 안정적인 수익을 누릴 수 있는 오피스 상품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1인 기업이나 스타트업 등 소규모 기업이 임대하기 적합한 섹션오피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섹션오피스는 공간의 낭비를 최소화해 꼭 필요한 부분만 원하는 만큼 쓸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또 같은 단지 안에 있는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물류창고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비즈니스의 능률을 한층 높여준다. 이 같은 장점이 부각되면서 다양한 부대시설이 가깝고 동일 업종 간 시너지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오피스 단지에서 공급되는 섹션오피스는 시장에 나올 때마다 단기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총 21개 동, 상가 1347실 규모인 한신 트리플렉스는 지난 30년간 성업하고 있는 안산공구상가를 배후 상권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 오피스 건물의 섹션오피스는 현재 모든 호실에 다양한 업종이 입주해 있다. 인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시화MTV, 남동공단 등 10여 개 산단의 풍부한 수요를 확보해 추후에도 공실 우려가 적다.단지는 지하철 4호선 안산역과 열결돼 있다. 인근에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도로망과 수인선, 서해선 등의 철도망까지 사통팔달 광역교통환경이 갖춰져 있다. 향후 KTX초지역(예정), 신안산선(2024년 예정)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여러 교통 개발 호재까지 누릴

    2021.01.06 15:19
  • 강남 해븐리치 더 시그니처 9.0, 강남역 인근 '럭셔리' 소형 오피스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뱅뱅사거리 인근에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 ‘강남 헤븐리치 더 시그니처 9.0’이 공급된다. 1인 가구 등이 거주하기 편한 데다 교통 환경이 뛰어나 주목된다.이 오피스텔은 지하 1층~지상 13층, 168실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과 지하철 3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양재역을 지나갈 예정이다. GTX-A노선 정차가 예정된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멀지 않다.국내 최대 상업지구 중 하나인 강남역 일대는 임차 수요가 많고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서초구청, 대법원, 검찰청, 역삼세무서 등 관공서가 가까이 있다. 예술의전당, 서울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메가박스, CGV, 이마트,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개발 호재가 많다. 서초구는 지난 5월 강남역 인근을 개발하는 내용의 ‘서초로 지구단위 계획 재정비안’을 내놨다. 재정비안에 따르면 롯데칠성 부지, 코오롱 부지, 삼성 부지, 라이온미싱 부지 등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다. 롯데칠성 부지는 최고 250m까지 건물을 높일 수 있고, 코오롱·라이온미싱 부지 등은 주거·상업·업무시설이 결합된 복합타운으로 조성된다.경부고속도로 지하화와 상부 공원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나들목(IC)~양재IC 6.4㎞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으로 강남권 대형 개발 호재로 꼽힌다.단지는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이 갖춰진 풀옵션 단지여서 1~2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시행사가 직접 임대 관리를 해 공실 발생 가능성에 대한 부담이 적다.정연일

    2021.01.06 15:17
  • 강릉자이 파인베뉴, 서울까지 1시간40분 '자이 아파트'

    강원 강릉 지역에 처음으로 자이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서울 접근성이 좋고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춘 입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GS건설은 최근 강릉시 내곡동 102 일대에 들어서는 ‘강릉자이 파인베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 동, 총 918가구(전용 74~135㎡) 규모다. 홈플러스, 롯데하이마트, 강릉농산물도매시장, 강릉의료원, 내곡동 주민센터, 강릉시청, 강릉버스터미널 등 생활 인프라가 2㎞ 이내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남산초병설유치원과 남산초가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경포중 해람중 강릉제일고 강릉여고 학원가 등 다양한 교육 시설이 인근에 있다.KTX 강릉역에서 약 2㎞ 거리로 서울까지 약 1시간4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강릉나들목과 연결되는 7번 국도(고성~부산)와 35번 국도가 단지 인근에 있어 차량을 통해 강릉 시내 및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강릉 지역 최초로 단지 안에 사우나가 들어선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연습장 등이 함께 조성된다. 입주민의 취미와 문화생활을 위한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맘스스테이션, 티하우스,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시설도 있다.강릉 지역은 비규제지역인 만큼 대출과 청약 관련 규제가 비교적 적다. 담보인정비율(LTV)이 70%까지 나온다. 강원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이 지난 수요자면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과 전매 제한이 없다.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계약은 다음달 1~3일 진행된다.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2021.01.06 15:16
  • 대우건설, 지난해 해외수주 6조원 육박…목표 초과 달성

    대우건설이 지난해 해외에서 6조원에 육박하는 신규 수주를 기록하며 연초 목표(누계수주 5조696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달 말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 후속공사로 공사 5건, 2조90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수의로 계약하며 지난해 공사 총 11건, 5조8624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5월 나이지리아에서 일부 글로벌 건설사들의 독점 체제가 구축돼 온 LNG 액화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시장에서 사이펨, 치요다와 함께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5조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 7을 원청으로 수주했다.수주금액이 2조669억원에 달했다.싱가포르 주롱 도시철도공사 (7월), 홍콩 판링 우회도로 공사(8월)를 따냈다.  수주 사업들의 수익성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해외 실적이 본격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원청사로 참여한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 7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LNG 플랜트 분야라는 점에서 시공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라크 알포 신항만 공사의 경우 기존 5건의 공사를 수행하면서 경험을 갖춘 인력과 장비들이 확충돼 있는 데다 그동안 쌓아온 공사 관리 능력이 결합돼 생산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 대외환경 속에서도 국내외에서 수주 목표로 제시했던 12조8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몇 년간의 주택분양 성과가 올해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2018년 비전 및 중장기전략' 발표 이후 지속해온 기업가치 제고활동이 수

    2021.01.06 10:29
  • DL이앤씨, 2021년 '품질혁신 원년' 선포…전담반 신설

    기업구조 개편과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올해를 '품질혁신 원년'으로 선포하고 품질 전담반을 신설했다. DL이앤씨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품질혁신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포식 행사는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의 본사 임직원과 전국 100여개 현장의 품질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DL이앤씨는 고객의 불편함이 없는 최고의 품질을 ...

    2021.01.06 10:19
  • '반포 옆' 흑석11구역에 '써밋더힐' 들어선다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총 10개 구역 중 다섯 곳이 입주까지 마쳤고, 나머지 다섯 곳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서초구 반포동과 가장 가까운 ‘알짜’ 흑석11구역도 시공사를 선정했다.흑석뉴타운에서는 지난해 서울 비(非)강남권 전용 84㎡ 일반 아파트 중 처음으로 매매가격이 20억원을 넘었다. 뉴타운 재개발이 모두 끝나면 한강변의 인기 주거지역으로 자리잡아 아파트값의 추가 강세가 기대된다. 11구역 시공사에 대우건설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흑석11구역 조합은 지난 4일 조합 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대우건설은 코오롱글로벌과 경쟁했지만 옥탑 산책길, 리조트형 테마 조경 등 각종 특화 설계를 앞세워 시공권을 따냈다.흑석동 304 일대에 있는 흑석11구역은 8만9317㎡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6층, 25개 동, 150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4501억원이다. 조합원분 699가구와 임대물량 257가구를 제외한 55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을 적용한 ‘써밋더힐’(조감도)을 단지명으로 조합에 제안했다.흑석11구역은 흑석7구역을 재개발해 2019년 12월 입주한 ‘아크로리버하임’(1073가구)과 마찬가지로 한강에 붙어 있다. 흑석뉴타운에서 서초구 반포동과의 거리가 가장 가깝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9호선·4호선 환승역인 동작역이 각각 단지 서측과 동측에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올림픽대로와 동작대교가 가까워 서울 내·외곽 진출이 용이하다. 반포한강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재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조합원 입주권 시세

    2021.01.05 17:08
  • 대보건설, 삼성 출신 주택전문가 영입

    중견 건설사 대보건설이 최근 민간개발사업 전문가를 임원으로 신규 영입했다. 그동안 주력이었던 공공 공사 사업 모델을 벗어나 민간개발사업과 도시정비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대보그룹은 건설계열사인 대보건설에서 임원 2명을 새로 선임했다고 5일 발표했다. 장세준 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사진)과 김대영 전 극동건설 상무를 각각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과 도시정비사업 담당 임원(상무)으로 영입했다.장 신임 본부장은 1985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정비사업, 도급사업, 개발사업 등 주택영업을 총괄하는 주택영업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2015년 3월부터는 부동산 관리업체 타워피엠씨 대표로 재직했다. 김 신임 상무는 1990년 DL그룹(옛 대림산업) 건설계열사인 삼호에 입사해 주택사업, 도시정비, 마케팅 등을 담당했다. 2017년 10월부터는 극동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에서 민간도급사업, 도시정비사업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대보건설은 수주 측면에서 볼 때 토목 등 공공사업 비중이 높다는 평가다. 지난해 총 수주액(1조105억원)의 98%인 9900억원가량이 공공부문에서 나왔다. 2015년 10월 자체 아파트 브랜드인 ‘하우스디’를 선보였지만 아직까지 서울에서는 아파트 공급 실적이 없다.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2021.01.05 17:08
  • KCC건설, 스위첸 ‘2020서울영상광고제’ 금상 수상

    KCC건설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 스위첸의 광고 캠페인 '문명의 충돌'로 2020년 서울영상광고제 디지털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엄마의 빈방’ 캠페인의 비TV부문 금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한 집에 사는 게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 "맞는 게 하나도 없어요" 등 4년 차 부부의 솔직한 고백으로 시작하는 이 광고는 현실 속 부부의 모습을 잘 재연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고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지 2개월 만에 조회수 3500만회를 넘겼다."TV에서 보고 다시 찾아보러 왔다" "남편을 옆에 앉혀 놓고 다시 보고 있다" 등 광고에 공감하는 현실 부부들의 댓글이 2600여개나 달렸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집에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KCC건설의 광고 캠페인을 통해 가족 간 관계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도 나왔다.KCC건설은 과거에도 기발한 광고를 통해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적이 많다. 스위첸 광고 캠페인은 지난해에도 '엄마의 빈방'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광고대상 은상, 서울영상광고제 금상,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등을 수상했다.KCC건설 관계자는 "매년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통해 집, 사람, 관계에 대한 남다른 시선을 보여주며 여느 아파트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색다른 콘텐츠를 많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2021.01.05 16:40
  • 대우건설, 이라크 항만공사 2.9兆 수주

    대우건설은 지난달 30일 이라크 항만공사와 26억2500만달러(약 2조9000억원) 규모의 알포 신항만 후속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포시에 대형 항만을 조성하는 국책 사업이다. 알포 신항만이 들어서는 바스라주는 이라크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접한 지역으로 신항만이 완공되면 연간 9900만t 규모의 컨테이너가 이곳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알포 신항만 건설 사업에 참여해온 대우건설은 이...

    2021.01.04 17:43
  • 건물신축단가 평균 3.31% 인상

    한국부동산원이 4일 ‘2020년도 건물신축단가표’를 내놓고 지난해 건물 신축단가가 전년에 비해 평균 3.31% 상승했다고 밝혔다. 건물 신축단가란 자재비, 인건비 등 건물을 지을 때 발생하는 갖가지 비용의 합을 단위면적(㎡)으로 나눈 것이다.지난해 건물 신축단가는 구조별로 △철골조 3.95% △목조 3.67% △시멘트블록조 3.16% △철근콘크리트조 1.07% 순으로 많이 올랐다. 용도별로는 동물 관련 시설이 4.44%로 가장 많이 뛰었고 △사회복지시설 4.12% △교육연구시설 3.88% △공장시설 3.83% △창고시설 3.71% 등이 뒤를 이었다.건물신축단가표는 건물 신축가격을 용도·구조별로 제시한 가격자료로 부동산원이 매년 초 발간하고 있다. 당초 격년으로 발간했지만 관련 조사에 대한 수요가 늘자 2012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이 표는 일반주택, 아파트, 사무실, 공장, 창고, 상가 등 426종의 건물 표준단가와 태양광 설비, 전기, 냉난방 등 부대설비의 보정단가 등을 수록하고 있다. 민간 감정평가기관의 감정평가 업무, 금융회사의 여신 업무, 통계청의 국부 통계조사 등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거용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등이 조사 대상에 새로 포함됐다.‘2020년도 건물신축단가표’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금융회사 등 건물신축단가표의 활용도가 높은 곳은 데이터베이스 형태로도 구매가 가능하다.김학규 한국부동산원장은 “변화하는 건축물 트렌드를 반영해 건물신축단가표의 새로운 활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의적절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2021.01.04 17:18
  • 대보그룹, 임원 3명 신규 영입…건설사 부사장에 장세준

    대보그룹이 계열사인 대보건설과 대보정보통신에서 임원 3명을 신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대보건설은 장세준 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을 부사장 겸 주택사업본부장으로, 김대영 전 극동건설 상무를 도시정비사업 담당 임원(상무)으로 영입했다. 대보정보통신은 김상욱 전 SAP코리아 상무를 인더스트리사업부 부문장(상무)으로 임명했다. 장세준 대보건설 신임 부사장은 1985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정비사업, 도급사업, 개발사업 등 주택영업을 총괄하는 주택...

    2021.01.04 10:39
  • 가평·아산·강릉…청약·대출 규제 덜한 아파트 2만3000가구 나온다

    올 1분기(1~3월) 경기 가평군, 충남 아산시, 강원 강릉시 등 전국 부동산 비규제지역에서 2만3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들 지역은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에 비해 청약 및 대출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다. 내 집 마련 및 투자 대상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지난해 ‘12·17 부동산 대책’에서 규제지역이 대폭 늘어나면서 희소가치도 부각되고 있다. 가평 등 비규제지역 분양 ‘봇물’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전국 비규제지역에서 아파트 2만3224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경기 가평군·양평군·연천군·포천시 등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나오는 물량이 4110가구다.가평군에서는 DL이앤씨와 GS건설이 연초부터 ‘분양 대결’을 펼친다. DL이앤씨는 대곡1지구에서 지하 2층~최고 27층, 4개 동, 472가구(전용 59~84㎡) 규모의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을 분양한다. GS건설은 대곡2지구에서 ‘가평자이’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505가구(전용 59~199㎡) 규모다. 두 단지 모두 경춘선 가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가평역에서 ITX청춘을 타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까지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양평군에서는 아파트 2개 단지가 다음달 공급된다. 한라는 양평군 양근리에서 ‘양평역 한라비발디’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0층, 16개 동, 1602가구(전용 59~98㎡) 규모다. 1단지(750가구)와 2단지(852가구)로 나눠서 분양을 한다. 포스코건설은 양평군 양근리 일원에서 453가구 규모의 ‘빈양지구 더샵’을 내놓는다. 서울 송파구와 양평군을 잇는 송파~양평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양평군의

    2021.01.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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