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조 개편과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올해를 ‘품질혁신 원년’으로 선포하고 품질 전담반을 신설했다.

DL이앤씨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품질혁신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선포식 행사에는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의 본사 임직원과 전국 100여 개 현장의 품질 담당자가 참석했다.

DL이앤씨는 품질혁신의 일환으로 올해 품질 전담팀을 신설했다.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기술자로 팀을 꾸렸다. 품질 전담팀 소속의 품질 점검단이 매달 현장을 방문해 품질평가를 한다. 건축 과정에서 품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공사를 중단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노력도 강화한다. 빠른 문제 해결을 위해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임직원이 주기적으로 지역별 고객센터를 직접 방문해 입주민 애로 등을 청취한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