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균 특파원

전체 기간
  • 美 해군함, 다음달 미·중 무역협상 재개 앞두고 남중국해 항해…中, 강력 반발

    美 해군함, 다음달 미·중 무역협상 재개 앞두고 남중국해 항해…中, 강력 반발

    미국이 다음달 중국과의 무역협상 재개를 앞두고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펼쳤다. 중국은 강력 반발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해군 제7함대 사령부는 이날 이지스 구축함 ‘웨인 E. 마이어’가 남중국해 파라셀제도(중국명 시사군도) 주변 해역을 항해했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중국은 내수·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EEZ), 대륙붕에 대해 국제법의 틀을 넘는...

  • 中, 미국산 콩·돼지고기 추가 관세 면제…美에 또 화해 손짓

    中, 미국산 콩·돼지고기 추가 관세 면제…美에 또 화해 손짓

    중국이 대(對)미 추가 관세 부과 대상에서 미국산 대두(콩)와 돼지고기 등을 제외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콩과 돼지고기에 대한 면세 조치는 미·중 무역협상에서 미국 측의 핵심 요구 사안이었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가 미국산 제품 추가 관세 부과 대상에서 콩과 돼지고기를 비롯한 일부 농축산물을 제외할 것이라고 13일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은 큰 시장을 갖고 있으며 고품질의 미국산 농산...

  • 美·EU·中·日 또 '돈풀기'…환율전쟁 불붙는다

    美·EU·中·日 또 '돈풀기'…환율전쟁 불붙는다

    세계에 다시 통화전쟁이 벌어질 조짐이다. 미국, 유로존(유로화를 쓰는 19개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경기 부양을 위해 대거 ‘돈풀기’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부터 나타났던 ‘글로벌 환율전쟁’이 10년 만에 재연되는 모습이다. 이번 통화전쟁의 방아쇠는 유로존 중앙은행인 유럽중앙은행(ECB)이 가장 먼저 당길 전망이다. ECB는 12일 통화정책회의를...

  • 中, 내달 협상서 美농산물 추가 구매 검토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미국산 농산물 추가 구매에 합의할 전망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10일 보도했다. SCM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다음달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나 검토할 협상안을 실무진이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중국 측은 미국의 관세 부과 시기...

  • 투자은행·中 수출업계, 위안화 가치 추가 하락에 한 목소리

    중국 수출 업계와 투자은행(IB)들이 위안화 가치가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IB들은 위안화 환율이 올해 말까지 달러당 7.3위안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외환 트레이더들을 인용해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1위안 선을 넘어서자 중국 수출 기업들이 환헤지 물량을 크게 줄이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위안화 가치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 효과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헤지 물량을 축소하...

  • 中 '외국인 투자액 상한' 철폐…자본시장 개방 '속도'

    중국 정부가 그간 외국인 자본을 상대로 운영하던 투자액 상한제를 철폐한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경기가 둔화하고 있는 중국이 자국 자본시장 개방 의지를 대외에 알리기 위해 취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중국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10일 성명을 통해 연간 3000억달러(약 357조원)이던 외국인 자본에 대한 주식, 채권 투자액 상한제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딩 슈...

  • 알리바바 '550조 신화' 마윈, 지휘봉 내려놓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의 마윈(馬雲) 회장(사진)이 10일 공식 은퇴했다. 1999년 9월 1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직원 17명과 함께 50만위안(약 8400만원)의 자본금으로 알리바바를 창업한 지 20년 만이다. 이날은 그의 55세 생일이기도 하다. 알리바바는 이날 항저우 본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마 전 회장이 맡고 있던 이사회 의장직을 장융 최고경영자(CEO)가 승계했다고 발표했다. 마 전 회장은 10개월간...

  • 中 디플레 조짐 '뚜렷'…생산자물가 두 달째 마이너스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진단이 나온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8월 PPI가 작년 같은 달보다 0.3% 하락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시장이 예상한 하락 폭(0.9%)보다는 작지만 7월 하락 폭(0.3%)을 크게 웃돈 것이다. 중국의 월별 PPI 상승률은 5월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7월엔 3년 만...

  • [강동균의 차이나 톡]中, 짙어지는 '디플레이션' 그림자…8월 생산자물가 -0.8%

    [강동균의 차이나 톡]中, 짙어지는 '디플레이션' 그림자…8월 생산자물가 -0.8%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중국의 경기 둔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디플레이션이란 경기 침체 속에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작년 같은 달보다 0.8% 하락했다고 10일 발표했습니다. 시장이 예상한 하락 폭(0.9%)보다는...

  • "中 지준율 인하론 부족…추가 부양책 나올 것"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지만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따른 상처가 상당히 크다는 얘기다. 시장에선 중국 정부가 조만간 금리 인하 등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오는 16일부터 금융회사 지준율을 0.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 대형 은행의 지준율은 13.5%에서 1...

  • 송환법 폐지에도…홍콩시위 계속

    홍콩 정부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지난 4일 전격적으로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 폐지를 선언했지만 홍콩 시민은 14주째 주말 시위를 이어갔다. 시민들은 홍콩 정부가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 등 요구 조건을 모두 수용할 때까지 싸우겠다며 거리로 나섰다. 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이날 시위대는 도심인 차터가든에서 집회를 열고 미국 총영사관까지 행진했다. 경찰이 집회를 허가해 시위대와 경...

  • 상하이증시, 中 지준율 인하로 당분간 상승세 지속될 듯

    미국과 중국이 다음달 미국 워싱턴DC에서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하고 중국 정부도 추가 경기부양책을 시사하면서 지난주 중국 상하이증시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마지막 거래일인 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6% 오른 2999.60으로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상하이지수는 전주 말 대비 3.93% 상승했다. 이번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소식으로는 지급준비율 인하가 꼽힌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6일 장 마감 후 오는 16일부터 금융회사의 ...

  • 홍콩 시위대 "캐리 람, 가짜 양보…계속 싸울 것"

    홍콩 정부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지난 4일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 철회를 공식 발표했지만 홍콩 시민들의 저항은 계속되고 있다. 시위대는 다섯 가지 요구사항을 빠짐없이 수용할 것을 촉구하며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시위대는 “지난 3개월 동안 홍콩 사회는 심각한 피해를 봤다”며 “홍콩 정부의 대응은 너무 부족하...

  • 홍콩 시위 88일 만에…캐리 람 "송환법 철회"

    홍콩 정부가 대규모 시위를 촉발한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의 완전 폐지를 4일 선언했다. 홍콩 정부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은 이날 오후 6시 TV를 통해 “정부는 시민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기 위해 송환법을 공식적으로 철회하겠다”고 발표했다. 람 장관은 “앞으로 홍콩 시민들을 만나 불만이 무엇인지 듣고 홍콩 사회 갈등의 뿌리 깊은 원인이 무엇인지 조사하겠다”고 ...

  • 홍콩 떠받치던 금융시장 흔들리자…캐리 람 "송환법 완전 철회"

    홍콩 떠받치던 금융시장 흔들리자…캐리 람 "송환법 완전 철회"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들의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아시아 금융허브’로서 홍콩의 지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홍콩 경찰의 시위대 강경 진압으로 양측의 충돌이 본격화한 지난 7월 이후 자본이 빠져나가고 주가는 크게 떨어졌다. 미국 달러에 연동돼 있는 홍콩달러의 가치도 위협받고 있다. 자본 이탈 가속 송환법 반대 시위 격화로 홍콩의 미래에 대한 불안심리가 확산하면서 ...

  • "송환법 완전 폐지" 홍콩 시민들 승리…대규모 시위 멈출지는 미지수

    "송환법 완전 폐지" 홍콩 시민들 승리…대규모 시위 멈출지는 미지수

    홍콩 정부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4일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을 완전 철회하겠다고 선언함으로써 홍콩 시민이 일단 승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람 장관은 홍콩 시민들이 대규모 시위로 분노를 표시한 이후 “송환법은 죽었다”고 했지만 그간 공식 철회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홍콩 시위가 진정 국면으로 갈지는 미지수라는 게 홍콩 언론들의 분석이다. 시민들이 요구해온 다섯 가지 중 하나만 홍...

  • 中정부, 홍콩 시위대에 대화 첫 제안

    중국 정부가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를 강력하게 비난하면서도 시위대에 대화를 모색하자고 3일 제안했다. 중국 정부가 홍콩 시위대에 대화를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광 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사무공보실 대변인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콩 시위대를 향해 폭력 중단, 평화적 시위, 대화 모색 등 세 가지를 제안했다. 양 대변인은 “홍콩은 집값이 급등하고 ...

  • 파업·휴업·불매…홍콩 시위 '3파 투쟁'으로 확산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들의 시위가 ‘3파(罷) 투쟁’으로 확산하고 있다. 홍콩 주요 업종 종사자들이 총파업인 ‘파공(罷工)’에 들어갔고 대학생과 중·고교생도 동맹 휴학인 ‘파과(罷課)’에 돌입했다.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엔 꼭 필요한 생활용품이 아니면 물건을 사지 않는 ‘파매(罷買)&rsquo...

  • 동남아 국가들, 선진국 폐기물 수입 잇단 거부 나서

    동남아 국가들, 선진국 폐기물 수입 잇단 거부 나서

    선진국 쓰레기 처리 문제를 놓고 몸살을 앓고 있는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이 실력 행사에 나섰다.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이 기존 쓰레기를 해당 국가에 되돌려 보내는 것은 물론 아예 해외 쓰레기 반입을 법으로 금지하기 시작했다. 이들 국가는 “더는 선진국의 쓰레기 처리장이 되지 않겠다”며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를 법제화했거나 관련 법규 마련을 추진 중이다. “다시 가져가라”&he...

  • 中 탄압에 더 폭발한 홍콩 시위…'차이나치' 깃발 등장

    홍콩 경찰이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에 반대하는 집회를 불허하고 시위대 지도부를 무더기로 체포했지만 홍콩 시민들의 민주화 열망을 꺾지는 못했다. 홍콩 시민 수십만 명은 지난달 31일 완차이 체육공원, 센트럴 차터가든, 애드머럴티, 코즈웨이베이 등에 모여들었다. 경찰이 이날 집회는 물론 거리 행진도 불허했고 시위를 주도해온 재야단체연합 민간인권전선이 시위를 취소했지만 시민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시민들은 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