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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원 기자
    박재원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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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로 무역 거래 지원

    하나은행,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로 무역 거래 지원 하나은행은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Digital Trade와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두 회사는 △수출입 은행 간 수출입 서류 전자적 양수도 △전자적으로 발급된 수출입 권리 증서 취급 △API를 통한 수출입 전자문서 및 업무 처리 전문 수·발신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17년 유엔 산하 국제무역법률위원회가 전자 방식의 수출입 서류도 정식 서류로 인정한다고 발표한 이후,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무역 패러다임을 반영하고 수출입 서류의 디지털화를 통해 선진화 된 무역 거래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전 세계 56개 글로벌 은행과 6만5000여 개의 회원사를 다자간 계약방식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인 ICE Digital Trade와의 협업을 통해 수출입 거래 시간을 단축하고 복잡한 은행 거래 서류를 디지털 방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도 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수입 전자선하증권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중 도입할 계획이다.‘수입 전자선하증권 서비스’는 디지털 수출입 서류를 통해 거래가 이뤄지는 서비스로, 선하증권 실물 서류 지연으로 인한 수입 화물 인수 지연 및 선하증권 실물 서류보다 화물이 먼저 도착해 수입선취화물보증서(L/G) 발급 받아 물건을 수령하는 불편 사례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ICE Digital Trade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입 업무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

    2024.03.25 10:13
  • 응원구단 우승하면 금리 '쑥'…야구·축구팬 특화 예·적금 경쟁

    ‘응원도 하고, 우대금리도 받는다.’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은행권이 앞다퉈 야구팬을 위한 특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응원 구단이 순위권에 들거나 우승할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식이다. 응원 구단 성적에 따라 내가 가입한 예·적금의 금리가 좌우되는 셈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프로야구 예·적금의 최우대 금리 조건들을 살펴봤다. 응원 구단 성적따라 금리 달라져프로야구 특화상품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지방은행이다. 각 지방은행이 기반을 두고 있는 지역의 프로야구단과 연계한 상품을 출시해 ‘팬심’을 자극하겠다는 의도다.부산은행은 최대 연 5.0% 금리를 앞세운 ‘BNK 가을야구 드림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기본 이율(연 4.0%)에 부산 대표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성적에 따라 최대 0.5%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또 정규리그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투수, 타자 부문 최우수선수를 배출하면 최대 0.2%포인트를 더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 가입 0.1%포인트, 신규고객 우대 0.2%포인트까지 더해 최대 연 5.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광주은행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기아 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을 선보였다. 예금의 경우 연 0.2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3.85%(기본 연 3.60%) 금리가 적용된다. 적금은 월 10만원부터 최고 100만원까지 적립식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광주은행 측은 “매년 프로야구 개막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스테디셀러 상품”이라며 “기아의 시즌 성적에 따라

    2024.03.24 17:45
  • 홍콩ELS 자율배상 은행권 이번주 확정

    국내 시중은행이 이번주 잇달아 이사회를 열고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과 관련한 자율배상안을 확정한다. 업계에서는 배상을 위해 판매 은행들이 올 1분기 실적에 반영할 손실 규모만 2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7일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농협·SC제일·씨티은행(28일) 등이 홍콩 H지수 ELS 배상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사회를 연다. 국민·신한은행도 이번주 후반 이사회 개최를 검토 중이다. 각 은행은 이사회 승인이 마무리되는 즉시 다음달부터 개별 투자자들과 실제 배상 비율 관련 협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홍콩 H지수 ELS 판매 규모가 가장 큰 국민은행은 8만여 개 계좌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배상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200명 넘는 인원이 조사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이사회를 거쳐 1분기 실적에 약 1조원의 H지수 ELS 배상 관련 충당부채를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리 쌓아놓은 충당금 안에서 배상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지난해 6월부터 H지수 ELS 사후 관리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 신한은행도 자율배상에 속도를 낸다. 현재 17명으로 구성된 TF가 자율 배상 관련 시뮬레이션(모의실험)을 거의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한 차례 사전 간담회를 통해 배상 관련 사항을 이사들이 공유한 상태다. 하나은행은 27일 이사회에서 자율 배상을 논의하고, 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도 28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배상안을 확정할 것이 유력하다. 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은 각각 작년 9월과 8월 ELS TF를 꾸려 이번 사태에 대응해 왔다.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배상안)을 수용해 투자

    2024.03.24 17:32
  • 우리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 맞손

    우리은행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다양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조, 유통, 물류, 미디어 등 생활 문화 기반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오른쪽)은 “소비자의 일상에 꼭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박재원 기자

    2024.03.24 17:31
  • '경계 허문다' 우리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 전략적 업무 제휴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CJ올리브네트웍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물고 미래 신시장 개척을 위해 추진됐다. 두 회사는 향후 다양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조, 유통, 물류, 미디어 등 생활 문화 기반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ICT전문기업이다. 특히 양사는 △금융·비금융 융합을 위한 상품·서비스 협력 다각화 △보유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추진 △금융·비금융 데이터 연계 사업모델 발굴과 시너지 협력 △금융 플랫폼의 안정적 시스템 개발 및 업무 운영 협력 등 각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협업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최근 금융권 고객 서비스 트렌드는 금융과 비금융의 협력이 필수”라며, “우리은행과 CJ올리브네트웍스의 축적된 노하우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꼭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비즈니스 모델로 키워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박재원 기자

    2024.03.24 09:59
  • "롯데 우승하면 연 3.80% 이자"…'프로야구 적금' 쏟아진다

    ‘응원도 하고, 우대금리도 받는다’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은행권이 앞다퉈 야구팬을 위한 특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응원 구단이 순위권에 들거나 우승할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식이다. 응원 구단의 성적에 따라 내가 가입한 예적금의 금리가 좌우되는 셈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프로야구 예·적금의 최우대 금리 조건들을 살펴봤다.  ○응원 구단 우승하면 금리가 쑥프로야구 특화상품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지방은행이다. 각 지방은행들이 기반을 두고 있는 지역의 프로야구단과 연계한 상품을 출시해 ‘팬심’을 자극하겠다는 의도다.  부산은행은 최대 연 5.0% 금리를 앞세운 ‘BNK 가을야구 드림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기본 이율(연 4.00%)에 부산 대표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성적에 따라 최대 0.5%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정규리그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투수, 타자 부문 최우수선수를 배출할 경우 최대 0.2%포인트를 더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 가입 0.1%포인트

    2024.03.23 13:35
  • 하나은행, 직장인을 위한 '달달 하나 통장' 출시

    하나은행은 급여를 받는 직장인을 위해 매달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달달 하나 통장'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달달 하나 통장은 급여이체만 해도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상품이다. 이 통장으로 급여를 이체 받으면 최대 연 3.0%의 금리를(200만원 한도)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 연 0.1%에 전월 급여실적이 있을 시 연 1.9%의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2024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한 선착순 30만명에게 가입 후 1년 동안 연 1.0%의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기존 급여통장 대비 수수료면제 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일반적인 급여통장 상품이 급여실적과 추가거래 실적에 따라 횟수 제한을 두고 수수료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반면, 달달 하나 통장은 급여실적 하나만 있으면 이 통장에서 거래하는 모든 이체수수료와 출금수수료는 물론 다른 은행의 ATM을 통한 출금수수료까지 무제한으로 혜택을 제공한다.하나은행으로 급여를 처음 이체하는 고객은 매월 5000원 상당의 생활쿠폰을 최대 12회까지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올해 말까지 가입한 선착순 30만명을 대상으로 전월 급여실적만 있으면 매월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상품가입 다음 달부터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접속해서 원하는 쿠폰을 선택하면 된다.제공되는 쿠폰의 종류는 총 11가지로, 대출이자 캐시백 쿠폰 1종과 커피, 편의점, 배달앱, 드럭스토어 등 10종의 생활쿠폰 중 원하는 혜택을 매달 선택하는 방식이다. 대출이자 캐시백 쿠폰 선택 시 다음 달 초에 대출이자를 납부한 계좌로 현금으로 캐시백 되며, 생활쿠폰은 선택한 즉시 발행되어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쿠

    2024.03.21 09:27
  • 하나금융 300억 투입…365일 돌봄 어린이집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5년간 300억원을 투입해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한다고 20일 발표했다.이번 지원 사업은 주말·공휴일 등 정규 보육 시간 이외에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총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을 지원한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뒷줄 왼쪽 두 번째)은 전날 ‘중계 어린이집’에서 열린 사업 시행 기념행사에 참석해 “정규 보육 시간 이외의 돌봄 공백을 지원해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재원 기자

    2024.03.20 18:03
  • LTV·DTI·스트레스 DSR…주택대출 받으려면 꼼꼼히 따져야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직장인들이 알아야 할 규제가 증가하고 있다. 가파른 대출 증가를 막기 위한 금융당국의 규제가 촘촘해지면서다. 실제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찾는 고객들이 알아야 할 규제와 한도는 점차 깐깐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신용대출에 비해 대출 규모가 큰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더욱 그렇다. 전문가들은 주담대를 받기 위해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은 물론 새롭게 적용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LTV와 DTI 다른 점은LTV와 DTI는 주담대 한도를 정할 때 적용된다. 예를 들어 LTV가 50%면 10억원짜리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개인이 빌릴 수 있는 주담대는 최대 5억원이다. LTV는 부동산 경기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데, 현재 무주택자와 1주택자는 비규제지역 70%, 규제지역 50%의 LTV를 적용받는다.무주택 가구주면서 부부합산 연소득 9000만원 이하인 서민·실수요자는 규제지역 내라도 주택가격 9억원(조정대상지역 8억원) 이하라면 70%의 LTV가 적용된다. 다주택자에 대한 LTV는 비규제지역 60%, 규제지역 30%다.LTV가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대출 한도를 정하는 기준이라면 DTI는 개인 소득을 기준으로 주담대 한도를 제한한다. DTI는 주담대의 원리금 및 신용대출과 같은 기타 대출의 이자(원금 제외) 합계액이 연소득의 일정 비율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한 규제다.매년 갚아야 하는 주담대 원리금과 기타 대출의 이자를 합친 금액을 연소득으로 나눠 계산한다. 현행 DTI 기본 규제 비율은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40%, 조정대상지역에서 50%, 그 외 수도권에서는 60%다. 투기지역은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등 4곳이다. 생애 최초

    2024.03.20 16:30
  • 소득 요건 완화, 군장병도 가입…문턱 낮아진 청년도약계좌

    가입 문턱을 낮춘 청년도약계좌로 눈을 돌리는 청년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이 소득 요건을 낮추고 가입 대상을 군 장병까지 확대하고 나서면서다.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관계 부처들은 지난 5일 청년도약계좌 가입 소득 요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만기 5년(60개월) 동안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월 최대 6%의 정부 기여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매달 70만원을 부으면 만기 때 원금과 이자, 정부 지원금 등을 합해 약 5000만원의 목돈을 받게 설계돼 있다. 이자에 대해 세율 15.4%(지방세 포함)인 소득세도 면제받을 수 있다.청년도약계좌는 개인소득이 7500만원 이하이면서 가구 소득이 중위 180% 이하인 19~34세 청년이 가입할 수 있다. 단, 소득이 6000만원을 초과하면 정부 기여금 없이 비과세 혜택만 적용된다.정부는 청년도약계좌의 가구 소득 요건을 중위 180% 이하에서 250% 이하로 완화해 가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2년 기준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80%는 약 4200만원이다. 이를 250%로 높이면 가구소득이 5834만원인 1인 가구 청년도 가입할 수 있게 된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연 소득 6000만원까지 정부 지원금을 지급하는데 가구소득 요건은 1인 가구 기준 4200만원까지로 제한돼 있다”며 “더 많은 청년에게 혜택을 줘서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금융위는 또 3년 이상 청년도약계좌를 유지하면 중도해지하더라도 비과세 혜택과 정부기여금을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도약계좌 성실납입자에게는 신용점수 가점이 부여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도 개선한다.금융당국은 또한 병역을 이행 중이거나 이행한 청년들까

    2024.03.20 16:23
  • 우리금융, 2024년 다문화 장학생 800명 모집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2024년 다문화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설립된 다문화가족 전문 지원재단이다.다문화 장학생은 다문화가족 자녀 학업 증진과 특기개발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대표 사업으로, 지금까지 다문화가족 장학생 5869명에게 65억원을 지원해 왔다.특히,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 대상을 600명에서 800명으로 늘렸다. 또한, 미등록 이주아동과 부모를 따라 본국으로 돌아간 귀환가정 자녀 등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족 자녀들도 장학금 수혜 대상으로 포함했다.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장학금 지원은 물론 △진로탐색 △학습컨설팅 △장학생 교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장학생 신청은 다음 달 9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장학금은 △학업장학금 △특기장학금으로 구분되며 초·중·고·대학교 과정에 재학중인 다문화가정의 미래세대라면 누구든 장학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서류 심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장학 사업을 중심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응 지원에 힘써왔다”며, “다문화가족의 미래세대들이 학업과 특기개발을 통해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박재원 기자

    2024.03.20 10:21
  • 하나금융, '꺼지지않는 365일 돌봄어린이집'에 5년간 300억 투자

    하나금융그룹이 5년간 300억원을 투입해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지원 사업은 주말·공휴일 등 정규 보육 시간 이외에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주말·공휴일형' 47곳과, 365일 24시간 원하는 다양한 시간대에 돌봄 보육이 가능한 '365일형' 3곳까지 총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 사업을 실시한다.하나금융그룹의 돌봄 서비스 이용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로, 하나돌봄365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및 당일 전화로도 접수할 수 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018년부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고 올해 100번째 어린이집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가 보육의 양적 확대에 기여했다면 이번 지원 사업은 정규 보육 시간 이외의 돌봄 공백을 지원해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은 2018년부터 1500억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통해 영유아 9166명의 보육 제공과 교직원 1983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장애아 어린이집, 농어촌 어린이집 등을 통해 소외계층 및 취약지의 보육에 힘써 왔다.박재원 기자

    2024.03.20 09:27
  • 홍콩 ELS 선제 배상 나선 우리銀에 촉각

    우리은행이 다음달 초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에 나선다. 다른 은행보다 판매 및 손실 규모가 작기 때문에 선제적 배상을 통해 ‘ELS 악몽’을 떨쳐내겠다는 취지다. 손실 규모가 큰 다른 은행들은 전전긍긍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조기 자율배상 압박에도 손실 사례별 복잡한 셈법을 풀어내기 위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돼서다. 먼저 시동 건 우리銀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음달 9일께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을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음달 12일 또 한 차례 홍콩 H지수 관련 ELS 만기가 오는 만큼 그전에 선제적 배상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우리은행은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평균 배상 비율이 35~40%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은행과 증권사가 2021년 이후 판매한 홍콩 H지수 ELS 투자 손실의 최대 100%까지 배상할 수 있다는 ‘차등 배상’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당시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다수 사례가 20∼60% 범위에 분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민(7조8000억원), 신한(2조4000억원), 농협(2조2000억원), 하나(2조원), SC제일은행(1조2000억원) 등은 홍콩 ELS 판매 규모가 크고 사례도 다양하다. 반면 우리은행의 판매 규모는 400억원에 불과하다. 배상 비율은 약 35~40%대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른 은행들 “배상 시점 늦춰라”우리은행의 조기 자율배상이 초읽기에 들어가자 은행권의 눈치 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 우리은행 외 다른 시중은행은 판매 규모가 수조원에 달하는 만큼 고객별 배상 비율을 뽑아내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한 시중은행 고위

    2024.03.18 18:11
  • 기업은행, ‘IBK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기업은행이 ‘IBK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IBK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업은행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중소·중견기업 모두 참여 가능하다. 2023년에 첫 시행했으며 올해는 모집인원을 3배 늘려 기업별 최대 20명, 총 6000명에게 휴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기업은행은 참여기업에게 1인당 10만원씩 최대 20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하며 해당 금액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휴가샵’에서 사용 가능하다. ‘휴가샵’에서는 여행상품, 숙박시설, 입장권, 레저 등 다양한 국내여행 상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19일부터 3월 21일까지 ‘i-ONE JOB’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매일 2000명씩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중소기업 근로자분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원규모를 크게 확대했다”며,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증진의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재원 기자

    2024.03.18 11:37
  • 우리은행, 수출입기업 고객 위한 환율 세미나 개최

    우리은행은 부산과 대구에서 지역 유망 수출입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1분기 환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은행 환율관리 전문가 민경원 선임연구원을 비롯 외환·파생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올해 금융시장의 주요 이슈와 이에 따른 환율 변동을 전망하고 환리스크 관리에 유용한 상품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먼저, 민경원 선임연구원은 미국 달러는 미국의 견고한 고용시장과 낙관적인 경기전망으로 인해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은 3월 중순까지 위아래 수급이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며 박스권 등락을 예상했고, 3월 FOMC 이후 연준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소멸하며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우리은행 외환·파생 실무 담당자는 환리스크 관리에 유용한 상품으로 지난 1월 오픈한 기업고객 특화 HTS 기반 외환거래 플랫폼 ‘우리WON FX’를 소개했다. 또한, 금리·통화스왑을 활용한 환리스크 관리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이 평소 어려워 했던 환리스크 관리에 대한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해 세미나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거래하는 수출입기업에게 환리스크 관리에 대한 고민을 덜어 드리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수출입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환리스크 관리 방안을 기업들에게 적극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우리은행은 올해부터 ‘환율전망 세미나’를 연 1회에서 분기별 최소 1회 개최로 확대하고, 수출입기업이 많이 소재한 지역거점 도시와 산업단지

    2024.03.18 11:34
  •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에 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로 이석태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이 추천됐다. 우리금융그룹은 15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PE자산운용, 우리신용정보,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5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이석태 후보는 1991년 우리은행에 입행한 뒤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과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 등을 지냈다.우리PE자산운용 대표엔 강신국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엔 김백수 전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장이 추천됐다. 최동수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와 이중호 우리신용정보 대표는 연임 후보로 추천됐다. 이들은 이달 말 각 자회사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박재원 기자

    2024.03.15 18:17
  • 기업은행, 초저금리 특별대출 고객 대상 이벤트 실시

    기업은행이 오는 4월 30일까지 코로나19를 어렵게 극복한 소상공인 고객의 자산증대 지원을 위해 ‘초저금리 특별대출 고객 예·적금 특별 금리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2020년 초저금리 특별대출을 지원받았던 고객(전액상환 고객 포함)이 비대면채널을 통해 주거래기업부금(정기적립식) 또는 #All4biz예금(실세금리정기예금)을 특별 금리우대 조건을 충족해 가입하면 고금리 혜택을 제공한다.주거래기업부금(정기적립식)은 월부금 1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 만기 12개월로 가입한 선착순 3500명에게 특별 금리우대 5.8%포인트를 제공한다. 특별 우대금리와 상품 우대금리 0.1%포인트를 포함한 최고금리는 연 9.5%(가입기간 1년, 3월 15일 세전 기준)이다.#All4biz예금(실세금리정기예금)은 가입금액 1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 만기 12개월로 가입한 선착순 1500명에게 특별 금리우대 2.5%포인트를 제공한다. 특별 우대금리와 상품 우대금리 0.35%포인트를 포함한 최고금리는 연 6.0%(가입기간 1년, 3월 15일 세전 기준)이다.또한 기업은행은 오는 6월 28일까지 초저금리 특별대출(간편보증) 기간연장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료를 최대 20%까지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보증료 지원대상은 최근 6개월 이내 IBK 사업자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으로 IBK BOX를 통해 초저금리 특별대출(간편보증) 기간연장을 신청하고, IBK 사업자 신용카드로 보증료를 결제하면 보증료의 최대 20%(최대 5만원)를 지원한다.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 고객의 자산증대를 지

    2024.03.15 09:43
  • 우리은행, 중소기업 특화 채널 3곳 추가…기업금융 강화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대구·경북, 울산, 호남 등 3개 지역에 'BIZ프라임센터'를 추가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BIZ프라임센터는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지난해 7월 취임하면서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기치로 신설한 중소기업 특화 채널이다.주로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 투자와 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경영 컨설팅, 자산관리 특화 서비스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조 행장은 대구·경북 BIZ프라임센터 개점식에 참석해 "국민경제에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산업단지 내 점포 확대를 적극 검토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에 1호점을 개설한 데 이어 남동·송도, 창원·녹산 등의 지역에 BIZ프라임센터를 열었다.박재원 기자

    2024.03.14 13:57
  • 예보, MG손해보험 3차 매각 돌입

    ▶마켓인사이트 3월 12일 오후 2시 47분 예금보험공사는 12일 MG손해보험 3차 공개 매각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매각을 위해 인수 희망자로부터 의향서를 받는 예비 입찰을 다음달 11일까지 하기로 했다. 인수 후보자 중 적격성이 검증된 곳에 실사 기회를 주고 이후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예보는 이번 매각에 대해 “일반적인 보험사 매각과 달리 예보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MG손보 매각은 주식 매각(M&A), 계약 이전(P&A) 방식 중 인수 후보가 원하는 방식을 택할 수 있도록 했다. M&A 방식은 회사 지분 전부를 인수한다. P&A는 MG손보의 보험계약, 우량 자산 등을 이전받는다.예보 관계자는 “두 가지 경우 모두 예보 자금 지원이 가능해 인수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을 것”이라며 “과거 부실 금융기관 정리 때도 모두 공사의 자금 지원이 이뤄진 바 있다”고 말했다.MG손보의 대주주는 JC파트너스지만 2022년 4월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돼 금융당국 주도로 공개 매각이 추진돼 왔다. 예보는 금융위원회의 업무위탁을 받아 공개 매각을 진행한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매각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박재원 기자

    2024.03.12 18:08
  • 하나금융그룹, CDP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4년 연속 수상

    하나금융그룹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CDP Korea Awards’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CDP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 중 하나다. 기후변화, 산림자원, 수자원 등 환경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에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다.하나금융그룹은 2016년 CDP에 최초 참여한 이래 2019년부터 5년 연속 금융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편입됐다. 회사 측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위험관리, 경영전략, 탄소배출 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했다.하나금융그룹은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탄소배출량을 매년 투명하게 공개해 오고 있으며, 금융배출량(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고탄소배출산업군에 하나금융그룹의 지속가능금융 산업정책 가이드를 적용해 ESG 제한업종 및 유의업종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박재원 기자

    2024.03.12 14:52
  • ELS·해외부동산 위기에도 5대금융 사외이사 '거수기'

    지난해 5대 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이 162개의 이사회 안건에 모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과 해외 부동산 관련 대규모 손실이 현실로 나타났지만 대다수 사외이사가 침묵 속에 위기를 방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10일 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금융지주의 ‘2023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이사회에서 논의된 162건의 결의 안건에 사외이사가 반대표를 던진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금융그룹 전반에 걸친 위험 요인을 감시·통제해야 할 리스크위원회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각 금융지주는 3~4명의 사외이사로 리스크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작년 리스크위원회의 모든 보고 안건별 사외이사 활동 내역란에는 ‘특이사항 없음’ 또는 ‘특이의견 없음’이라고 적혀있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융권의 가장 큰 잠재 위험 요소로 부상한 H지수 ELS, 해외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한 언급은 5대 금융지주 보고서를 통틀어 두 곳에만 등장했다.사외이사들은 자체 평가에서 스스로 후한 점수를 줬다. KB금융지주 리스크관리위원회 구성원(사외이사)은 △위원회 구성 규모의 적정성 △이사회가 부여한 권한과 업무 위임의 적정성 △위원회 기능과 역할의 충실성 등의 항목에서 자신들의 활동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우리금융지주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들 역시 위원회 구성·기능·역할·운영 및 경영진과의 의사소통이 우수하다고 자평했다. NH농협금융지주도 마찬가지다. 모든 평가 항목에 스스로 최고 등급(S)을 매겼다. 이사회 전에 충분한 사전 논의를 거치기 때문에 ‘이사회 100% 찬성’이 곧 ‘거수

    2024.03.10 17:43
  • 자산관리 힘 싣는 우리은행, 특화점포 확대

    우리은행이 초고액 자산가를 관리하는 특화점포를 현재 6개에서 2026년까지 20개로 확대한다.송현주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장(부행장)은 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생존을 위해서라도 은행들이 자산관리 서비스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우리은행의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계획을 밝혔다. 우선 서울 청담과 대치, 부산 등을 비롯해 향후 반포, 강북 등으로 주요 특화점포 거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자산관리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가로 꾸린 ‘부동산리서치랩’도 신설했다. 부동산 전문가인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을 영입해 조직을 맡겼다. 투자전략, 재테크, 세무 등 12명으로 자산관리드림팀도 구성했다. 1 대 1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외부 강연, 언론 기고, 방송 출연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를 위해불완전 판매에 나선 PB(프라이빗뱅커)는 자격을 영구 박탈한다. 송 부행장은 “고난도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사흘 뒤 다시 가입 의사를 재확인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해 완전 판매를 실현하겠다”며 “불건전 영업 시 PB 자격을 박탈하는 등 완전 판매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기반 시장예측 시스템도 본격 가동한다. 과거 수익률을 비롯해 미래의 수익성, 안정성을 고려해 고객들에게 상품을 추천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말부터는 배우 김희애 씨를 자산관리 브랜드인 ‘투체어스’ 모델로 기용해 대고객 마케팅을 강화했다.박재원 기자

    2024.03.07 17:58
  • 수협은행, 1000만 낚시인 위한 락씨(樂SEA) 카드 출시

    수협은행이 국내 최초 1000만 낚시인을 위한 신용카드 ‘락씨(樂SEA) 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락씨카드의 주요 서비스는 ▲낚시어선 승선비 10% 할인(‘어신’ 앱 사용시) ▲온·오프라인 제휴 가맹점에서 낚시용품 구매시 금액 제한없이 2~5% 할인 ▲편의점 할인 ▲주유 할인 등이다. 락씨카드 할인을 제공하는 제휴 가맹점은 어신, 제이에스컴퍼니, 루디프로젝트 등 온라인몰과 제주낚시점, 피싱매니저, 도마뱀피싱, 에프마켓, 베리잼(온·오프라인) 등 오프라인몰이며 추후 각 지역을 대표하는 낚시 전문점으로 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다. 수협은행은 “락씨카드는 수협은행이 추진 중인 미래혁신사업 ‘바다 관련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의 일환에서 기획됐으며, 국내 1천만 낚시인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낚시인 눈높이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담았다”고 했다.락씨카드는 전국 수협은행 영업점과 수협 회원조합 영업점에서 가입요건 충족시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모바일뱅킹인 수협 파트너뱅크 앱, 웹뱅킹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락씨카드는 수협은행이 BC카드 정회원사 가입을 기념해 출시한 1호 신상품으로 BC브랜드로 출시되며, 낚시 관련 서비스 외에도 BC카드가 제공하는 무이자할부, 청구할인, 페이백,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락씨카드는 낚시 플랫폼 ‘어신’ 개발사인 애쓰지마와 수협은행이 맞손을 잡은지 1년 만에 이뤄낸 가시적 성과로 스타트업 기업과 금융권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의 대표사례가 될 전망”이

    2024.03.07 10:18
  • 기업銀, 글로벌 파이낸스 선정…지속가능 금융 최우수 은행상

    기업은행이 국제 금융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지속 가능 금융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발표했다.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대출 글로벌·아시아 최우수 은행과 사회적 채권 아시아 최우수 은행, 지속 가능 금융 한국 최우수 은행 등 글로벌 및 아시아, 국내 전 부문을 석권했다. 기업은행은 과거 싱가포르 DBS은행과 스페인 카이샤은행 등 해외 은행이 차지했던 ESG·사회적 채권 관련 대출 분야 수상을 통해 ESG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김성태 기업은행장은 “ESG 경영 노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 양성평등 채권 발행과 중소기업 대상 ESG 경영지원 무료 맞춤형 컨설팅, 금융권 최초 RE100(재생에너지 100%) 펀드 주선 등의 성과를 냈다.박재원 기자

    2024.03.06 18:22
  • 당근 카드·농심 통장…은행 '특화상품' 전쟁

    은행들이 앞다퉈 고객 맞춤형 특화 상품을 내놓고 있다. 다양해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고, 신규 고객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당근마켓’ ‘낚시 동호인’과 같은 특정 업체나 산업, 취미 등을 노린 ‘핀셋 마케팅’이 더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취향 저격 상품 봇물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달 당근마켓과 함께 ‘당근체크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전국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한 당근마켓과 손잡고 신규 고객을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수익성 확보를 위해 당근머니 사용 고객을 늘리려는 당근마켓의 마케팅 전략과도 맞물린다.당근카드는 하나은행 입출금 계좌를 통해서만 발급할 수 있다. 해당 카드로 자신이 설정한 동네 가맹점에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3%를 당근머니로 적립해준다. 쌓인 당근머니는 동네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당근마켓에서 거래할 때 활용할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브랜드 저금통’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일엔 농심과 함께 ‘저금통위드(with)농심’을 내놨다. 저금통은 계좌 내 1000원 미만 잔돈을 최대 1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소액 저축상품이다. 저금 횟수에 따라 짜파게티, 너구리 등 농심 대표 상품을 살 때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카카오뱅크도 세븐일레븐, 오뚜기, 맥도날드 저금통을 통해 누적 계좌를 150만 개까지 늘렸다. ○‘덕후 카드’ 전성시대고객들의 취미 생활을 노린 특화 카드도 많아지고 있다. 수협은행은 7일 ‘낚시카드’를 선보인다. 약 1000만 명으로 추산되는 낚시 동호인을 겨냥한 상품이다. 낚시카드를 통해 바다낚시를 할 때 이동 수

    2024.03.06 18:20
  • 기업은행, 글로벌파이낸스 선정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

    기업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기업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아시아, 대한민국 전 부문을 금융권 최초로 석권하며 탁월한 ESG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 세부 수상 분야는 ▲ESG 관련 대출 글로벌 최우수 은행, ▲ESG 관련 대출 아시아 최우수 은행, ▲사회적 채권 아시아 최우수 은행, ▲지속가능금융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 등으로 과거 해외은행(DBS, Caixa 등)이 독식했던 사회적 채권과 ESG 관련 대출 분야를 모두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기업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양성평등 채권 발행 ▲금융권 최초 RE100펀드 주선, ▲ESG경영 성공지원 대출 등 혁신적 상품 출시 ▲중소기업 대상 ESG 경영지원 무료 맞춤형 컨설팅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편입 등 ESG 이니셔티브에 적극 앞장선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은행의 ESG 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치금융 실현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바람직한 영향을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박재원 기자

    2024.03.06 09:49
  • 번 돈으로 주주환원…대세가 된 배당투자 활용법은

    [한경ESG] 투자 트렌드“배당에 대해 회사가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배당 정책을 충분히 설명하고, 이 같은 정책에 의해 배당을 지급하는 안에 찬성을 권고할 방침이다. 배당 정책 수립을 통해 주주친화 경영전략을 실현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간 차별을 두기 위함이다.” 의결권 자문사 한국ESG연구소(KRESG)는 올해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상장사의 배당 등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 중 핵심으로 떠오른 ‘G’를 대표하는 주주환원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다. 과거 남는 돈을 주주에게 베풀던 게 배당이었다면 점차 기업의 이익을 당연히 주주들과 나눠야 하는 개념인 본래 배당의 뜻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투자자들이 눈여겨봐야 할 배당 투자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기업 밸류업, 고배당에 불붙였다뉴욕 증시에서 50년 이상 배당을 늘린 종목을 ‘배당왕’으로 부른다. 왕의 칭호가 붙은 기업이 적지 않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사랑한 배당주는 코카콜라다. 62년째 배당을 늘렸다. 버핏이 투자한 1988~1989년 추정 매수 단가는 주당 3.25달러, 작년 배당수익을 실현했을 경우 배당수익률만 최대 66%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삼성증권에 따르면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하고 있는 애플, 셰브론,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코카

    2024.03.06 06:00
  • 스트레스 DSR 도입으로 대출한도 줄어…주담대 갈아타기 '고민'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으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고객들이 고심에 빠졌다. 가계대출 확대를 우려한 금융당국의 대출 억제 방침 속에 대출금리가 오르고 대출한도도 줄어들면서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라면 스트레스 DSR에 따른 대출한도가 덜 줄어드는 고정금리 대출을 받으라고 조언한다. ○금리 인하 경쟁 끝나나올해 초 주택담보대출을 온라인으로 갈아탄 직장인 A씨는 연 1693만원을 절약했다. 8억1000만원의 주담대 대출금리가 기존 연 5.50%에서 연 3.41%로 2%포인트 넘게 내려가면서다. 주담대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이 지난 1월 도입된 이후 4조원 넘는 신청액이 몰렸다.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진 이들이 이자를 줄이기 위해 갈아타기 대열에 합류한 영향이다.담대 갈아타기의 핵심은 금리다. 시중은행 간 금리 차는 크지 않은 편이다. 지난달 29일 기준 혼합형(고정형) 주담대 최저금리는 연 3.80~3.84%로 형성돼 있다. 가장 낮은 곳은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으로 각 연 3.80%의 주담대 갈아타기 금리를 제시하고 있다. 이어 국민은행 3.83%, 하나은행 3.84%, 우리은행 3.84%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시중은행은 갈아타기 금리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 불과 한 달 전 갈아타기 경쟁이 치열할 때만 해도 우리은행은 연 3.68%로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은 금리를 제공했다. 신한 연 3.69%, 국민 연 3.70%, 하나 연 3.706% 순이었다. 하지만 출혈 경쟁에서 내상을 입은 은행들은 조금씩 금리를 높였다.낮은 금리로 승부수를 던진 인터넷은행들도 금리를 차츰 높여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현재 주담대 갈아타기 금리 하단을 연 3.627%로 두고 있다. 당초 갈아타기 우대금리 0.7%포인트를 적용해 금리 하단이 연 3.495%

    2024.03.05 16:01
  • KB금융, 사외이사 소속 학회에 기부금 증액

    KB금융지주가 사외이사 선임 후 해당 사외이사가 속한 학회에 기부금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외이사는 KB금융의 연간 기부금 운영 한도를 의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장을 맡고 있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ESG위원장을 맡은 사외이사인 오규택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65)가 회원으로 있는 학회 3곳(한국재무학회·한국파생상품학회·한국증권학회)에 지난해 총 1억7500만원을 기부했다. KB금융(6000만원)과 KB증권(1억1000만원), KB자산운용(500만원)이 참여했다.오 교수는 2020년 3월 KB금융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KB금융이 오 교수를 사외이사에 선임하기 전인 2018년 3개 학회에 기부한 금액은 3000만원이다. 이듬해 8000만원이던 기부금은 2022년 1억7000만원으로 두 배 넘게 늘었다.금융권에서는 사외이사가 속한 조직에 기부금을 늘린 것을 놓고 이례적이란 반응이 나온다. 내부 규범상 사외이사(일부 친족 포함)가 최초 선임된 경우 또는 선임 이후 비영리법인 등의 수탁자(임직원)가 되는 경우 이사회에 과거 2년간 기부금 등을 보고해야 한다.특히 오 교수가 기부금을 총괄하는 ESG위원장을 지내고 있는 만큼 이사회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KB금융이 작년 김성용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한 뒤 김 교수가 속한 성균관대에 기부를 중단한 점과 비교해 형평성 문제도 있다.KB금융은 이에 대해 “ESG위원회 안건에 기부금 세부 내역은 공개하지 않아 위원장도 정확한 기부처는 알 수 없다”며 “사외이사는 해당 학회의 임직원이 아니라 단순 소속 회원으로 공시 의무가 없지만 투명하게 기부금 내역을 공시한

    2024.03.04 17:51
  • 하나은행, '하나인증서' 다국어 발급 서비스 시행

    하나은행은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에서 16개국 언어로 ‘하나인증서’ 발급 지원 및 외국인 실명번호 비대면 변경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하나인증서’ 다국어 발급 지원 서비스를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은 ‘하나EZ’ 앱에서 언어장벽 없이 손쉽게 ‘하나인증서’를 발급받고, 금융거래 외에도 연말정산, 4대 보험 가입 조회 등의 공공기관 비대면 서비스를 인증서 하나로 모두 편리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또한 하나은행은 여권번호를 통해 금융거래를 이용하던 외국인 손님이 90일 초과 체류를 위해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은 경우, 영업점 방문 없이 ‘하나EZ’ 앱에서 비대면으로 외국인등록증 번호를 실명번호로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도 은행권 최초로 시행한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외국인등록증 발급 후 실명번호 변경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성, 신뢰성, 편의성, 범용성까지 모두 갖춘 ‘하나인증서’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발급할 수 있게 되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야간시간이나 휴일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거래 및 공공기관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하나은행은 새로운 외국인 특화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하나인증서 받고 송금해봄 이벤트'도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중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하나EZ’ 앱을 통해 ‘하나인증서’를 발급받고, 기간내 누적 USD 3,000달러 이상 해외 송금하는 경우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 중 106명을 추첨해 전기자전거(1명),

    2024.03.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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