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병언 기자
사진=김병언 기자
국내 증시가 급락한 6일 박용진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1000만원가량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박 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저는 오랜만에 주식을 매수했다"며 매매 내역을 공개했다.

공개된 거래 내역에 따르면 박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49분 KODEX 200 ETF 128주를 주당 7만8330원에 사들였다. 총매수금액은 1002만6240원이다. KODEX 200은 코스피200 지수의 움직임을 추종하는 ETF다.

박 부위원장은 "시장이 크게 흔들리는 날이지만, 우리 경제의 저력을 믿고 우리 시장의 미래를 신뢰한다"고 적었다.
사진=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 페이스북
사진=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 페이스북
박 부위원장이 주식 매수 소식을 알린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24년 10월 17일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대로 내려왔을 때도 자신의 첫 주식 매수 사실을 알렸다.

당시 박 부위원장은 "저 삼전 주식 샀다. 최근 삼성전자 주식이 하락하고 있는데, 저는 샀다. 생애 첫 주식 매수"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삼성의 위기를 말하고 삼성전자를 비판할 때 오히려 삼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응원하려 한다"고 했다.

이번에도 박 부위원장은 주식 매수와 함께 국내 경제와 증시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 그는 "정부 역시 우리 시장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