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자산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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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연금 계좌 납입과 세액공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이 투자자 성향에 따른 연금 시즌 KODEX 상장지수펀드(ETF) 추천 라인업을 제안했다.

삼성자산운용은 투자자를 △연금 초보 투자자와 △대표지수형 투자자로 구분하고 유형별 투자 성향에 적합한 KODEX ETF 상품을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금 초보 투자자에게는 글로벌 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KODEX TDF 2030·2040·2050·2060' 시리즈를 제안했다.

KODEX TDF ETF는 은퇴 목표 시점에 맞춰 주식과 채권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상품이다. 상품명에 적힌 숫자가 은퇴 목표 시점이다. 자동으로 자산 배분이 이뤄지는 만큼 연금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이 ETF는 적격 TDF 요건을 갖추고 있어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지수형 투자자에게는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를 조합한 분산 투자를 제안했다.

각각 미국 대형주와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분산 투자를 통해 미국 증시 상승에 동참하면서도 분배금을 받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함께 추구한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는 미국 배당성장주에 분산 투자해 연금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ETF는 10년 이상 배당을 이어온 우량 기업뿐만 아니라 배당 성장이 우수한 종목에도 분산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시장 급락기에는 수익률 하락에 대한 완충 효과를 누리면서 장기적인 배당금 성장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존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가 연 1회 정기 변경하는 것과 달리 액티브 전략을 활용해 기업의 이익 전망이나 주주환원 정책 변화에 맞춰 종목을 선제적으로 조절하면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는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 ETF의 분배금은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전용우 삼성운용 연금OCIO본부장은 "연금 투자에 정답은 없지만, 투자자마다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식은 있다"며 "처음에는 TDF에 맡기고 익숙해지면 대표지수 분산투자로 투자 범위를 넓혀가는 게 장기적으로 연금 자산을 형성하는 데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