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 개발한 신경망처리장치(NPU) 자동 인식 및 자원 관리 기술을 글로벌 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프레임워크) ‘레이’의 공식 코드에 반영했다고 4일 밝혔다.

레이는 여러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AI 모델 학습과 추론 작업을 분산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기술 적용으로 레이 환경에서 모빌린트의 NPU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AI 작업에 필요한 연산 자원을 할당할 수 있게 됐다. 개발자가 별도의 복잡한 설정 없이 모빌린트 NPU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모빌린트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국산 AI 반도체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생태계 진입을 확대하고 개발자의 NPU 활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