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미당 컬리N마트 상품 이미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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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백미당'이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에 제공된다. 그동안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하겐다즈'가 독점하다시피 했던 기내식 자리를 토종 브랜드가 꿰차 눈길을 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백미당은 이달 1일부터 대한항공 중장거리 노선 프레스티지(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 기내식 디저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표 제품인 '유기농 우유 아이스크림'과 '초코 아이스크림' 2종을 제공한다. 백미당은 청정 농장에서 생산한 유기농 우유를 주원료로 내세워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대형 항공사의 비즈니스석 디저트는 승객 만족도와 직결돼 품질과 브랜드 신뢰도애 대한 까다로운 검증을 거친다. 외산 브랜드 중심이던 상위 클래스 기내식에 이름을 올린 것 자체가 어느정도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얘기가 된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 측은 "기내 서비스 품질 제고 차원에서 도입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이번 대한항공 기내식 공급이 백미당의 프리미엄 브랜딩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구매력 높은 승객과 외국인 대상으로 자연스러운 브랜드 각인 효과와 함께 글로벌 인지도 확대를 노릴 수 있게 됐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