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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FIA Expo 2026'서 국내 야간 파생시장 운영 성과 알려
FIA Expo는 미국선물협회(FIA·Futures Industr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글로벌 파생상품 거래소와 선물중개회사(FCM), 청산기관 등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컨퍼런스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파생상품 산업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FIA는 브뤼셀·런던·싱가포르 등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각국 거래소와 FCM, 청산소, 은행 등 200여 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행사 기간 주요 컨퍼런스에도 참석해 글로벌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관계자 의견을 들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옵션거래 급증 요인 분석', '무기한 선물의 시장 전망', 'AI 트레이딩 규제 전망' 등을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됐다.
아울러 유럽 파생상품거래소 Eurex 등 해외 주요 거래소와 현지 기관투자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시장 유동성 제고, 신상품 상장, 거래시간 연장 등을 논의했다.
한구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글로벌 파생상품 산업 주요 관계자들과 한국 파생상품시장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투자자 보호와 시장의 공정성·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파생상품시장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위험관리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