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SNT다이내믹스, 국내 방산기업 최초 美 CMMC 레벨 2 인증 획득
미 전쟁부 공인 사이버보안 인증…110여개 보안 통제 항목 통과
창원 본사·연구소·생산시설 전반 보안체계 고도화
미군 무기체계 양산·MRO 공급망 진입 확대 기대
창원 본사·연구소·생산시설 전반 보안체계 고도화
미군 무기체계 양산·MRO 공급망 진입 확대 기대
SNT다이내믹스는 미국 정부의 CMMC 레벨 2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CMMC는 미국 정부가 방산 공급망에 참여하는 기업의 기술정보를 보호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보안 인증 제도다. 미국 전쟁부는 방산 계약에 CMMC 인증 요건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SNT다이내믹스는 이번 인증을 위해 경남 창원 본사와 기술연구소, 생산시설 등 사업장 전반의 사이버보안 체계를 강화했다. 핵심기술 보호 및 접근통제 시스템을 개선하고 실시간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보안 관리 수준을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정부가 요구하는 110여개 보안 통제 항목과 320여개 세부 평가 목표에 대한 현장 실사 및 기술 검증을 통과했다.
이번 인증은 미국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평가된다. 미국 정부가 방산 공급망에 참여하는 기업에 정보보호 역량을 요구하는 만큼 CMMC 인증을 확보한 기업은 관련 요건이 적용되는 계약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SNT다이내믹스는 인증 획득을 계기로 전 세계 미군의 무기체계 MRO 및 양산 공급망 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인증 획득이 실제 공급 계약 체결이나 수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SNT다이내믹스는 앞서 2024년 6월 국내 방산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CMMC 레벨 1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4월에는 정기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CMMC 평가·인증 관련 전문자격인 'Lead CCA'를 취득하는 등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에 투자해 왔다.
정기열 SNT다이내믹스 이사는 "국내 방산기업 최초 CMMC 레벨 2 인증 획득은 당사의 방산 기술보호 역량과 사이버보안 체계가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지속적인 보안역량 고도화를 통해 전 세계 미군 MRO 및 양산시장 공급망 진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