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피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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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이 캐나다 주요 유통업체에 잇달아 입점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피알은 자사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지난달 캐나다 드럭스토어 체인 샤퍼스에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 샤퍼스는 캐나다 전역에 약 1300개 매장을 운영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드럭스토어 체인이다. 캐나다 대형 유통기업 로블로 그룹의 핵심 자회사로, 의약품과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메디큐브는 토론토와 밴쿠버 등 주요 도시를 비롯한 샤퍼스 전 매장에서 제품 13종을 선보인다. 주요 제품은 제로모공패드,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딥 비타C 캡슐 크림 등이다. 현지 판매 실적과 시장 반응을 살펴 취급 제품을 확대할 방침이다.

온라인에서도 판매 성과를 내고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기준 캐나다 아마존 스킨케어 페이스 부문 베스트셀러 100위 안에 제로모공패드 등 메디큐브 제품 6종이 이름을 올렸다.

에이피알은 이달 중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메디큐브 제품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오프라인 판매처를 늘려 북미 시장 내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캐나다 내 K뷰티 시장도 성장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닐슨IQ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 K뷰티 매출은 1억6400만달러로 전년보다 57% 증가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캐나다 소비자들이 메디큐브 제품을 직접 접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연말 쇼핑 시즌을 포함한 주요 소비 시기에 맞춰 현지 수요에 대응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북미 시장 내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