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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배터리 일자리 들어선다…대기업 배후 주거지 분양 잇따라
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라온건설은 다음달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D2블록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라온프라이빗 파크원'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564가구 규모다. 인근 산업단지에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시설 4기와 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상업·교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확충될 전망이다.
경기 부천대장신도시에서도 대기업 유치에 따른 배후 주거 수요가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 DN솔루션즈 등은 부천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에 연구개발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을 포함한 4개 기업의 투자 규모는 약 2조6000억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남광토건 컨소시엄은 이달 부천대장 A2블록에서 '부천대장 하우스토리 디센트'를 공급한다. 총 548가구(전용 59~84㎡) 규모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세종에서는 BS한양이 이달 '세종스마트시티 엘 수자인'을 공급한다. 아파트 2191가구와 오피스텔 125실 등 총 2316가구 규모다. 세종은 삼성전기가 반도체 패키지 기판 생산시설 등에 약 8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지역이다. 또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등이 추진되고 있어 배후 주거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