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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넘어 '헤어케어'까지 수출
아로마티카, 현지 미용실 20곳서 헤드스파 운영
일주일 만에 예약 385건…새로운 마케팅 창구로
아로마티카, 현지 미용실 20곳서 헤드스파 운영
일주일 만에 예약 385건…새로운 마케팅 창구로
3일 두피&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에 따르면 일본 라이프스타일·예약 플랫폼 '오즈몰'과 선보인 헤드스파 프로그램이 예약 시작 하루 만에 170건, 한 주 만에 385건의 접수를 기록했다.
이번 협업은 도쿄, 가나가와, 지바, 사이타마 등 현지 수도권 20개 미용실에서 아로마티카의 로즈마리 제품을 활용해 헤드스파 코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미용실에서 전문가 시술을 통해 제품을 체험한 뒤, 세럼 본품과 체험용 세트를 받아 집에서도 두피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즈몰 관계자는 "예약 개시 24시간 만에 170건 이상이 접수되는 등 기존 헤드스파 기획보다 빠른 예약 속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업은 일본에서 한국산 헤어케어 제품을 경험하는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소비자가 샴푸나 트리트먼트 등을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데서 나아가 현지 미용실에서 전문가 시술을 통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일본은 이·미용실 시장 규모도 상당하다.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야노경제연구소가 추정한 2024년 일본 이·미용실 시장 규모는 2조1240억엔(약 18조663억원)에 달한다. 코트라는 현지 미용실이 한국산 헤어케어·두피 관리 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반복 구매를 유도하는 접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로마티카 역시 이번 협업을 계기로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는 "이번 협업에서 얻은 소비자 반응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의 두피 관리 수요에 맞춰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이고, 체험이 일상적 구매로 이어지도록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