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실링팬 전문 브랜드 팬앤코(Fan&Co)가 대우건설과 아파트 실링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2년간 대우건설이 진행하는 아파트 사업에 실링팬을 특화옵션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팬앤코는 대우건설의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와 ‘써밋’의 특성을 반영한 실링팬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는 제품 디자인과 설계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각 주거 공간과 브랜드 콘셉트에 맞춘 전용 날개 디자인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팬앤코는 한국의 주거 환경에 적합한 실링팬을 연구·개발해 온 브랜드다. 국내 아파트의 천장 높이와 공간 구조를 반영한 높이 14cm의 미니 바디를 개발해 설치 공간을 고려했으며, USB-C 타입 충전식 리모컨과 독일산 와고(WAGO) 커넥터 등을 제품에 적용했다. BLDC 모터의 성능과 품질 개선을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한국적인 미감과 현대적인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실링팬을 단순한 냉방 보조기기가 아닌 공간을 완성하는 하나의 오브제로 보고, 다양한 인테리어에 적용할 수 있는 컬러 시스템과 제품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팬앤코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국내 주거 환경에 적합한 실링팬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과 기술을 연구해 온 결과”라며 “향후 2년간 대우건설의 아파트 사업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주거 공간과 브랜드 특성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