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HD현대에너지솔루션
사진제공=HD현대에너지솔루션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대폭 낮추면서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7분 현재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8300원(8.62%) 내린 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7.78%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의 하락세다.

DS투자증권은 이날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17만원으로 34.62% 낮췄다. 교보증권도 27만5천원에서 18만4천원으로 내렸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1508억원, 영업이익은 39.0% 늘어난 20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349억원을 41.3% 밑돌았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높은 환율에 매입한 원재료가 3분기 생산에 투입되면서 원가 부담이 높아졌다"며 주가 상승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국내 생산시설 증설 여부와 이를 반영한 내년 사업계획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할 경우 정책 기대감에 따른 주가 반등 가능성도 언급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