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HD현대에너지솔루션, 영업익 기대치 절반 수준…목표가↓-DS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4.5% 증가한 1508억원, 영업이익은 39.0% 늘어난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DS투자증권 추정치 382억원을 46.5%, 시장 예상치 349억원을 41.3% 밑돌았다.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환율에 따른 원가 부담을 꼽았다. 안 연구원은 "2분기 높은 환율에 매입한 원재료가 3분기 생산에 투입되면서 원가 부담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미국 판매량은 늘었고 판매가격도 큰 변화가 없었던 만큼, 고원가 원재료 투입은 대부분 마무리된 것으로 추정했다.
4분기에는 실적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매출은 1625억원,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예상됐다. 미국 힐스보로 공장 매출이 약 300억원 규모로 본격 반영되고 현지 재고 소진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3분기와 비교해 환율 영향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유의미한 주가 상승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국내 생산시설 증설 여부와 이를 반영한 내년 사업계획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11월 초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가 현실화할 경우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