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수협은행장 후보가 세번째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 회의에서도 정해지지 못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추위는 이날 6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치렀으나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했다. 신학기 현 행장, 박양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정철균 전 수협은행 부행장,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강철승 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 이형승 BNK증권 사외이사 등 총 6명이 경쟁하고 있다.

행추위는 재정경제부·해양수산부·금융위원회 추천 사외이사 3명과 수협중앙회가 추천한 조합장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5명 중 4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지난 9월 22일과 이달 6일 열린 행추위에서는 모두 신 행장이 3표, 이 원장이 2표를 얻어 최종 후보 추천에 실패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