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수협은행장 선정이 또다시 불발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이날 은행장추천위원회 2차 회의를 열었지만 차기 행장 후보자를 확정하지 못했다. 행추위원 다섯 명 가운데 네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최종 후보자가 될 수 있지만 요건을 충족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현재 행장 후보는 신학기 수협은행장과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장, 박양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정철균 전 수협은행 부행장, 강철승 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 이형승 BNK증권 사외이사 등 총 6명이다. 신 행장과 이 원장의 2파전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1차 회의에선 신 행장이 3표, 이 원장이 2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추위는 이달 말께 3차 회의를 열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