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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 산단서 무탄소 분산발전
암모니아서 수소 추출해 전기 생산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200억원을 투입해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무탄소 분산발전시설이 들어선다.
포항시는 최근 아모지와 사우디아람코 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사, 국내 협력 기업들과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에 나섰다고 12일 발표했다.
아모지는 암모니아를 수소로 분해해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출신인 우성훈 대표 등이 2020년 미국 뉴욕에서 창업했다.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분산발전시설은 내년 1메가와트(㎿) 규모 실증을 시작으로 2028년 10㎿, 2029년 4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지난 9월 아모지의 합작법인인 아문에너지와 산단 내 발전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발전시설의 조기 구축과 확대를 위해 부지 확보와 행정 인허가 지원, 암모니아 저장·공급망 인프라 구축, 산단 입주기업 대상 RE100(재생에너지 100%) 전력 공급 방안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포항의 전력 수급 여건을 개선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한다. 영일만산단에는 2030년까지 약 709㎿ 규모의 추가 전력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으로 철강·배터리 등 수출기업의 탄소 배출 감축 부담이 커지면서 무탄소 전력 확보의 중요성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포항시는 최근 아모지와 사우디아람코 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사, 국내 협력 기업들과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에 나섰다고 12일 발표했다.
아모지는 암모니아를 수소로 분해해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출신인 우성훈 대표 등이 2020년 미국 뉴욕에서 창업했다.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분산발전시설은 내년 1메가와트(㎿) 규모 실증을 시작으로 2028년 10㎿, 2029년 4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지난 9월 아모지의 합작법인인 아문에너지와 산단 내 발전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발전시설의 조기 구축과 확대를 위해 부지 확보와 행정 인허가 지원, 암모니아 저장·공급망 인프라 구축, 산단 입주기업 대상 RE100(재생에너지 100%) 전력 공급 방안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포항의 전력 수급 여건을 개선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한다. 영일만산단에는 2030년까지 약 709㎿ 규모의 추가 전력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으로 철강·배터리 등 수출기업의 탄소 배출 감축 부담이 커지면서 무탄소 전력 확보의 중요성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