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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3명 "성공 공식은 정해져 있어"
한국인이 생각하는
'성공이란 무엇인가'
고소득층일수록
다른 길 생각 안해
성공 잣대, 학벌보다
소득·자산 꼽아
'성공이란 무엇인가'
고소득층일수록
다른 길 생각 안해
성공 잣대, 학벌보다
소득·자산 꼽아
한국 사회에서 성공하려면 따라야 할 ‘정해진 인생 경로’가 있다고 보는 국민이 전체의 3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 실패하면 재기하기 어려운 사회에서 새로운 길에 도전하기보다 정해진 경로를 벗어나지 않는 것을 가장 안전한 선택으로 여긴다는 인식을 보여준다.
한국경제신문이 피앰아이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 ‘한국 사회에는 성공하기 위해 따라야 한다고 여기는 정해진 인생 경로가 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34.6%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 비율(24.8%)을 훌쩍 넘어섰다.
‘정해진 길’에 대한 인식은 소득이 높을수록 강했다. 가구 월 소득 700만~1000만원 계층에선 48.6%, 1000만원 이상에선 45.1%가 ‘정해진 경로가 있다’고 답했다. 200만원 미만(24.5%)의 두 배 수준이다. 정해진 경로를 따라 사회에 안착한 계층일수록 기존의 성공 공식을 더 강하게 신뢰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거 형태별로는 자가 거주자(37%)의 응답 비율이 전세 거주자(27.4%)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50대(41.4%)가 가장 높았고, 30대(26.2%)가 가장 낮았다. 성·연령별로는 50대 여성(46.5%)과 18~29세 남성(43.4%)에서 ‘그렇다’는 응답이 두드러졌다.
성공을 결정하는 기준으로는 학벌보다 소득과 자산을 꼽았다.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 지위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복수 응답, 최대 3개)라는 질문에 소득(58.4%), 자산(57.4%), 직장·직업(50.9%)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학벌(28%)과 사는 지역·아파트(25.8%)가 그 뒤를 이었다. 월 소득 10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의 70.4%가 소득을 성공의 기준으로 꼽아 전체 평균보다 12%포인트 높았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이 피앰아이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 ‘한국 사회에는 성공하기 위해 따라야 한다고 여기는 정해진 인생 경로가 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34.6%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 비율(24.8%)을 훌쩍 넘어섰다.
‘정해진 길’에 대한 인식은 소득이 높을수록 강했다. 가구 월 소득 700만~1000만원 계층에선 48.6%, 1000만원 이상에선 45.1%가 ‘정해진 경로가 있다’고 답했다. 200만원 미만(24.5%)의 두 배 수준이다. 정해진 경로를 따라 사회에 안착한 계층일수록 기존의 성공 공식을 더 강하게 신뢰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거 형태별로는 자가 거주자(37%)의 응답 비율이 전세 거주자(27.4%)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50대(41.4%)가 가장 높았고, 30대(26.2%)가 가장 낮았다. 성·연령별로는 50대 여성(46.5%)과 18~29세 남성(43.4%)에서 ‘그렇다’는 응답이 두드러졌다.
성공을 결정하는 기준으로는 학벌보다 소득과 자산을 꼽았다.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 지위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복수 응답, 최대 3개)라는 질문에 소득(58.4%), 자산(57.4%), 직장·직업(50.9%)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학벌(28%)과 사는 지역·아파트(25.8%)가 그 뒤를 이었다. 월 소득 10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의 70.4%가 소득을 성공의 기준으로 꼽아 전체 평균보다 12%포인트 높았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