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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럭스틸리에' 영국 탐방으로 미래 건축가 육성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 8월 4일부터 10일까지 6박7일간 영국 런던의 건축물을 둘러봤다. 버킹엄궁전과 빅벤 등 전통 건축물부터 블룸버그빌딩, 리든홀빌딩, 밀레니엄브리지 등 현대 건축물까지 방문했다. 건물을 사진이나 설계 도면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공간을 직접 걸으며 건축물과 도시의 관계를 살펴보도록 일정을 구성했다. 지역별로 북런던과 런던 도심, 남서부 런던으로 나눠 둘러보며 시대에 따라 달라진 건축 양식도 비교했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건축물을 보고 서로 다른 해석을 나눈 점을 탐방의 성과로 꼽았다. 한 건물을 함께 살펴보더라도 공간의 쓰임과 설계 의도에 대해 각자 다른 의견을 제시하며 시야를 넓혔다는 것이다. 동국제강그룹은 학생들의 탐방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식 유튜브에 공개하고, 참가자별 소감을 담은 전자책도 만들어 개인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동국제강그룹은 럭스틸을 보유한 회사의 사업 특성과 건축 인재 육성을 연계해 펠로우십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럭스틸은 건물 외장재 등에 쓰이는 친환경 건축 마감재다. 그룹은 내년 상반기 2기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참가자를 모집할 방침이다.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건축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과 이를 활용할 미래 건축가의 접점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송준영 기자 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