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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AI 시대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EBS '위대한 수업' 시즌6 강연
8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12일 EBS ‘위대한 수업’ 시즌 6의 첫 문을 연다. 최 회장은 ‘AI와 새로운 자본주의 그리고 청년’을 주제로 총 5강에 걸쳐 강연한다.
30년 가까이 SK그룹을 이끌며 반도체·에너지·통신 등 산업의 변화를 마주했던 최 회장은 AI 시대에 기업과 경제, 우리 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새로운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경제가 성장하면 사회의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새로운 사회문제는 끊임없이 등장한다. 여기에 AI의 급격한 발전은 산업과 일자리의 구조를 바꾸며 우리가 마주할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는 게 최 회장의 분석이다.
최 회장은 강연을 듣는 청년들에게 AI를 사용해 사회문제 해결사가 되는 방법을 제안한다. 동시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선택지인 ‘한일경제연대’를 제시할 예정이다. AI의 출현으로 점점 더 급변하는 세계 경제 속에서 한국과 일본이 새로운 경제성장의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와 그 가능성을 짚어볼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또한 청년과의 대화에서 AI 시대 리더에게 필요한 능력은 무엇인지에 대해 자신만의 생각을 밝힌다. AI가 인간의 노동을 대신할 때 노동의 가치와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질지도 논의한다. 그는 ‘20대로 돌아간다면 무엇에 도전할 것인가’ 등 청년들의 질문에 자기 경험과 생각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명의 국내외 석학이 참여한다. 최 회장이 첫 강연을 맡고 노벨상 수상자 5명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가 강단에 오른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