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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글로벌DRAM반도체플러스' ETF 상장
연금계좌에서도 투자 가능
이 ETF는 국내 대표 기업에 대한 투자를 해외 메모리·스토리지와 장비업체로 확장한 상품이다. 포트폴리오는 총 10종목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D램 대표 3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약 75%를 투자하고, 나머지 약 25%는 메모리, 스토리지,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를 담는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통해 고대역폭메모리(HBM)과 범용 D램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인 게 특징이다. 아울러 낸드플래시 제조사인 샌디스크, 키옥시아와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업체인 씨게이트, 웨스턴디지털을 함께 편입했다. 인공지능(AI) 연산에 필요한 메모리부터 데이터 저장장치까지 역할이 다른 기업을 담아 메모리 산업 전반으로 투자 범위를 넓혔다는 설명이다.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는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램리서치·KLA를 편입했다. 이들은 각각 증착·식각·계측 및 검사 등 반도체 제조의 주요 공정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을 공급한다. 회사 측은 메모리 제조사의 생산능력 확충과 공정 고도화에 따른 설비투자 수요까지 포트폴리오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D램 대표 기업을 중심으로 스토리지와 장비업체까지 편입한 것은 AI 투자 확대의 영향이 메모리 생산과 데이터 저장, 제조설비 전반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반영한 것" 이라며 "국내 투자자가 연금계좌에서도 글로벌 메모리 산업의 중장기 성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반도체 투자 선택지를 넓혔다"고 말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