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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李대통령 외로움·분노 느껴져…마음 터놓을 사람 곁에 뒀으면"
"조국 원장 SNS, 李 비판글만 부각되고 있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레드팀 하겠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레드팀 하겠다"
신 대표는 7일 라디오에서 이 대통령에게 조언하고 싶은 점을 묻는 질문에 “마음 편히 술 한잔할 분을 곁에 두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요즘 쓰는 엑스(X) 글을 보면 외로움, 서운함, 분노 같은 정서들이 느껴진다”며 “권력을 가졌다는 게 외로운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걔네들은 왜 그러는 거야’라고 편하게 말할 수 있고 ‘대통령님 그래도 거기까진 가지 마시죠’라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분이 곁에 계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 대통령의 SNS 활동이 과도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런 걱정들을 많이 한다”고 답했다. 신 대표는 “9월, 10월이 되면서 반론 성격의 SNS 글들이 많이 늘었다는 분석도 있다”며 “대통령께서 답답하고 억울한 측면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럴 수 있지만 그것을 푸는 방식은 조금 더 여러 가지 방식을 취하는 게 어떨까 하는 인간적 걱정”이라고 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의 SNS 활동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방어에 나섰다. 신 의원은 “조 원장 본인이 따박따박 따지지 않고는 못 견디는 성격이라 그게 갖는 장점과 단점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다만 조 원장의 글 가운데 이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만 부각되고 있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신 대표는 “어제도 공공임대주택을 많이 늘리겠다는 대통령의 주택정책을 극찬하는 글을 올렸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우리가 레드팀을 하겠다는 게 저희들의 포지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원장의 SNS 대응에 대해 “사실관계 해명을 위한 정당방위가 대부분”이라고 했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