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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도 많이 못 벌어"…이효리가 밝힌 이상순 카페 속사정
이효리는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연애전쟁'에서 여자친구가 카페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는 사연을 접하고는 "카페 창업이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말했다.
과거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은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했다. 카페는 문을 열자마자 손님이 몰려들며 긴 대기 줄을 형성했다. 당시 많은 인파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주민들까지 나타나면서 카페는 예약제로 운영 방침을 바꾸기도 했다.
이효리는 "줄을 몇백 미터씩 서고 난리가 났는데 그런데도 많이 벌지 못했다. 카페는 위험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상순이 운영하던 카페는 2024년 5월 31일 폐업했다. 창업 2년 만이었다. 폐업 직전 이상순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장사가) 너무 잘 된 건 아니었다. (그렇다고) 안 된 건 아닌데 초반에 화제가 돼서 손님들이 몰렸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약제를 하면서 처음에는 '이걸 포기해야 하나' 싶었는데 예약제도 괜찮더라. 손님들도 열심히 즐기고 가신다. 저도 처음엔 '예약제 카페가 말이 되나' 싶었는데 장점이 있더라"고 털어놨다.
직접적인 폐업 이유에 대해서는 건물 계약기간이 끝났다고 밝혔다. 이상순은 "건물주님이 딴 걸 한다고 하더라. 우린 연세로 계약한다"고 했다.
한편 이상순은 미주신경 기능 저하 증상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최근 라디오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 1일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DJ 활동을 재개하며 "자리를 한 달 넘게 비웠는데 여러분에게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 몸이 잠깐 안 좋았다. 확실히 쉬니까 괜찮아졌다. 다시 에너지가 올라왔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