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가수 이효리.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가수 이효리가 자신이 운영 중인 요가원 내 일부 수강생들의 몰상식한 행동에 대해 경고를 날렸다.

지난 23일 이효리가 운영하는 '아난다 요가원' 공식 SNS에는 "배우러 왔으면 수련생이다. 가르치는 건 본인 요가원에서 가르치시라"라는 글이 올라왔다. 수업 도중 다른 수강생들에게 임의로 자세나 수련 방법을 지도하려 드는 일부 참가자들의 행동을 겨냥해 일침을 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효리는 수강권 없이 현장을 찾아오는 이용객들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기권이 끝났거나 원데이를 구매하지 못한 경우 그냥 오시는 분들이 간혹 있다"며 "누구도 예외는 없으니 이용 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련생들이 오롯이 명상과 수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촬영이나 소음 발생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최근 과열된 요가원 분위기에 대한 복잡한 심경도 함께 내비쳤다. 이효리는 "우리 '아난다 요가' 비 소리, 새 소리 들으며 파드마 명상도 하고 고요히 부장가 30분 부동도 하고 그랬는데, 요새 너무 과열됐나 싶기도 하고"라며 "미안하기도, 고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서 생활을 하다 2024년 서울로 거주지를 옮겼다. 이후 지난해 9월 서울 서대문구에 '아난다 요가'를 개원해 직접 강사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JTBC 예능 '연애전쟁' MC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