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883 인천 짜장면 축제’ 모습. 인천시
지난해 ‘1883 인천 짜장면 축제’ 모습. 인천시
인천시는 10월3~4일 이틀간 ‘인천 짜장면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식 짜장면은 1883년 인천항 개항과 함께 국내에 선보였으며, 인천이 발상지로 전해진다.

이번 행사는 항미단길, 상상플랫폼, 차이나타운에서 차별화된 짜장면 축제를 갖는다.

항미단길(차이나타운 인근 도로)에서는 수타면 경연대회와 다양한 짜장면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가 마련된다. 행사 첫날 항미단길 특설무대에는 박은영 셰프가 참여하는 라이브 쿠킹쇼가 개최된다. 뮤지컬 ‘셰프’의 식전 공연과 개막식, 초청 가수 축하공연도 잇따라 열린다.

상상플랫폼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수타와 밀가루 반죽 체험, 짜장면 배달 경험, 페이스 페이팅 등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3일 오후2시 대강당에서는 ‘글로벌 K-푸드 짜장면의 현황과 미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도 열린다.

3일 오후8시부터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는 ‘올 나이트 인천 캔들 라이트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악 4중주 ‘앙상블 톤즈’가 발광다이오드(LED) 촛불 무대 속에서 가수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과 영화·디즈니 음악 등 12곡을 연주한다.

전국 최대 규모의 중화요리 전문점이 영업하고 있는 차이나타운에서는 ‘중국 전통 사자춤·용춤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흰짜장과 간짜장 등 다른 지역에서 맛 볼 수 없는 짜장면을 경험할 수 있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지난해 7만여명이 인천 짜장면 축제를 찾았으며 올해는 10만명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며 ”짜장면 행사를 통해 원도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