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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꾸미기·신문 포토부스
전 세대 힐링 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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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 스타벅스 텀블러 꾸미기 체험장에 앉은 임부연 씨(76) 앞에는 빽다방 카페라테와 이디야 콤부차, 직접 꾸민 텀블러가 놓였다. 근처에서 열린 모임 참석차 왔다가 인파를 따라 들어온 임씨는 세 개 부스를 돌았다. 그는 “퇴직한 뒤 행사에 참여하는 걸 좋아하게 됐는데 젊은 사람들과 어울리니 아주 즐겁다”고 말했다.
얼굴만 한 솜사탕을 든 김유빈 양(10)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축제장을 찾았다. “어제는 포토부스 줄이 길어 사진을 못 찍었다”며 “오늘은 아빠에게 스탬프 투어를 부탁하고 먼저 사진을 찍으러 왔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씨는 이날 “아침에 내려 마시는 커피 한 잔이 하루를 시작하는 작은 에너지가 돼 주는 것처럼 내 연주가 에너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돌그룹 비전이즈엑스와 밴드 코지캣도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을 음악으로 채웠다.
장서우/강윤지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