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4' 미요시 아야카, 뒤늦은 투병 고백…"놀랐지만 회복 중"
일본 배우 미요시 아야카가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가 안면마비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제작보고회에 돌연 불참해 걱정을 샀던 바다.

미요시 아야카는 18일 '타짜: 벨제붑의 노래' VIP 시사회에 와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얼마 전부터 다행히 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지만, 공개된 영상을 보시고 제 건강 상태를 걱정해 주신 팬분들이 많아 직접 상황을 전해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달쯤 전에 안면마비 진단을 받아 한동안 활동을 쉬어야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상황에 저 자신 역시 많이 놀랐지만, 현재는 순조롭게 회복되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직 완벽하게 회복된 상태는 아니라고 했다. 다만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 안심해 달라"면서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미요시 아야카는 지난 8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제작보고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행사 하루 전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을 알렸었다.

이후 회복에 전념해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VIP 시사회에 참석하며 국내 공식 일정에 복귀했다. 개봉을 전후해 진행되는 무대인사에도 합류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
한편 최근 배우 안은진도 안면마비 증상을 고백해 주목을 받았었다.

그는 2023년 JTBC 드라마 '나쁜엄마' 촬영 당시 안면마비 증상을 겪었다면서 "촬영 날 양치를 하는데 입 한쪽에서 물이 새더라. '나 어디 아프네'가 아니라, '어? 왜 물이 새지?'의 느낌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얼굴과 무릎이 심각하게 부어 감정적으로도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안면마비는 안면 신경 기능에 문제가 생겨 얼굴 근육을 움직이는 데 어려움이 발생하는 상태다.

갑작스럽게 얼굴 근육에 힘이 빠지면서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고 눈이 잘 감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 주름이 잡히지 않거나, 눈썹을 올리기 어려워지며, 음식물이나 물이 마비된 쪽 입가로 흘러나오기도 한다.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와 반대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인 특발성 안면 마비(벨 마비)로 나뉜다. 유발 원인으로는 대상포진바이러스 감염, 당뇨에 의한 혈관 장애, 자가면역성 질환 등이 언급된다. 이 밖에도 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찬 바람 노출, 급격한 기온 변화 등이 거론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