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37%…4주째 최저치 [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7%로 내려가며 한국갤럽 조사 기준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6%로 올라 취임 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37%였다. 전주보다 1%포인트(p) 하락한 수치로, 4주 연속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반대로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5%p 오른 56%로 취임 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7%였다.

부정 평가 이유 가운데 가장 많이 꼽힌 것은 '부동산 정책'으로 20%였다. '인사'가 16%, '경제·민생'이 9%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 정책은 한국갤럽 조사에서 지난 7월 넷째 주 이후 계속 부정 평가 이유 1위에 올라 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민생' 11%, '전반적으로 잘한다' 6%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2%p 오른 40%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p 하락한 27%였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은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접촉률은 45.4%, 응답률은 9.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