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웰니스 기업 그레인온이 걸그룹 리센느(RESCENE)와 협업한 효소 제품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그레인온은 리센느와 함께 선보인 ‘리센느 에디션 캡슐레이션 효소’가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45만 포 판매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리센느를 브랜드 모델로 기용한 이후 효소 등 주요 제품에 모델과 콘텐츠를 연계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건강식품 시장의 주 소비층인 4050세대뿐 아니라 2030세대와 K-POP 팬덤 등을 대상으로 브랜드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리센느와의 협업은 그레인온이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이탈리아 식초 브랜드 ‘카사베르디’에도 적용됐다. 회사에 따르면 카사베르디는 리센느 모델 기용 이후 4개월 만에 월 매출이 약 1000% 증가했다.

그레인온은 이 같은 성과가 모델 협업과 함께 제품 경쟁력, 유통 채널 확대, 브랜드 콘텐츠 노출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아티스트 및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리센느가 보유한 글로벌 K-POP 팬덤을 활용해 국내 2030세대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효소와 고대곡물, 레드와인 비니거 등 기존 사업 영역을 기반으로 콘텐츠와 국내외 유통 채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레인온 관계자는 “리센느와의 협업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과 콘텐츠, 유통을 연결해 다양한 세대의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글로벌 소비자와의 소통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레인온은 효소를 비롯해 프리미엄 고대곡물, 레드와인 비니거, 화장품, 웰니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브랜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