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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동서횡단 송유관 공격으로 홍해 수출에 차질이 생기자 중동 걸프 지역을 통한 원유 선적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사우디 공급이 부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국제유가에도 하락 압력이 나타났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아람코는 일요일 중동 걸프 해역에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7척에 약 1400만배럴의 원유를 선적했다. 원유 수송을 추적하는 탱커트래커스닷컴(TankerTrackers.com)이 집계한 수치다. 로이터가 확인한 위성사진에도 이날 사우디 라스 타누라 항구 인근에서 유조선 7척이 포착됐다. 아람코 대변인은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