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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서 디자인 작품 50점 팔렸다…서울 '컬렉터블 디자인 시장' 뜬다
7일간 1만2000명 방문
해외 갤러리 작품 완판도
내년에도 DDP서 개최
해외 갤러리 작품 완판도
내년에도 DDP서 개최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DDP에서 열린 ‘디자인마이애미 서울 2026’에 총 1만1972명이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개막일인 지난달 31일 열린 VIP 프리뷰에도 2937명이 찾았다.
행사에서는 세계 6개 갤러리와 삼성전자·알로소 등 9개 파트너가 참여해 디자이너 100여 명의 작품 230여 점을 선보였다. 지난해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디자인마이애미 인 시추’에서 올해는 갤러리와 브랜드, 디자인 토크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실제 거래도 활발했다. 갤러리 출품작 92점 가운데 약 35점이 팔렸고, 한국과 아시아 디자이너를 소개한 ‘인 시추’ 프로그램에서도 약 15점이 판매됐다. 모두 50여 점이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작품 구매와 협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재단 설명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DDP를 아시아 디자인 거래 시장의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디자인마이애미 서울은 내년에도 DDP에서 열린다. 특히 내년 DDP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과 연계해 해외 갤러리와 컬렉터의 방문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서울이 세계적인 갤러리와 디자이너, 컬렉터, 브랜드가 모이는 아시아 컬렉터블 디자인 허브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라며 “DDP가 글로벌 디자인 시장과 한국·아시아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