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메트로타워 조감도. BYC 제공
GD메트로타워 조감도. BYC 제공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바로 이어지는 주거용 오피스텔 ‘GD메트로타워’가 오는 10월 분양에 나선다. 영등포구 대림동 옛 BYC 본사 부지에 최고 40층, 1095실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게스트룸 등 직장인과 1인 가구를 겨냥한 커뮤니티 시설을 둔다.

BYC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옛 본사 부지에서 ‘GD메트로타워’를 오는 10월 공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지하 7층~지상 최고 40층 높이로, 주거용 오피스텔 1095실과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24~53㎡ 770실이다.

단지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출입구와 직접 연결된다. 건물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지하철을 탈 수 있다. 2호선으로 강남·선릉·잠실·교대·사당·신도림·시청역 등에 닿는다. 차량으로는 남부순환로와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서남권과 강남권을 오갈 수 있다.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는 신안산선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7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을 이용하면 여의도와 영등포, 광명, 안산 등으로 갈아타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 인근 가산디지털단지역에는 김포·인천에서 신림·삼성역 등을 거쳐 수도권 동부로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이 계획돼 있다. GTX-D 노선 일부 구간은 지난해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보라매공원에서 2호선 신대방역을 거쳐 난향동까지 잇는 난곡선은 오는 12월 예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서울 대표 산업단지인 G밸리가 있다.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업종을 중심으로 약 10만개 업체에서 50만명가량이 일한다. 서울시는 2022년 G밸리를 ‘서울디지털 2030 국가산업단지계획’의 전략거점으로 정했다. 2030년까지 공유오피스와 연구개발(R&D)센터, 창업지원시설 등 산업 인프라를 늘리고 10만㎡ 규모 녹지와 내부 도로도 확충할 계획이다.

주변에서는 구로디지털단지역세권과 신대방역세권 등에서 아파트 재개발과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 등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노후 주거지가 정비되고 기반시설도 늘어나게 된다.

생활 여건도 갖춰져 있다. 이마트와 현대아울렛 가산점, 롯데백화점 관악점 등 쇼핑시설과 대림성모병원, 강남성심병원 등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영림초는 걸어서 2분, 대림중은 10분 거리다.

최고 40층 높이로 지어 조망을 확보했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게스트룸, 북카페, 코인세탁실, 회의실 등이 마련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