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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세도 올들어 7% 올라…작년의 3배 수준
아파트·연립주택 모두 상승폭 확대
이주 수요 겹치면 시장 불안 심화
이주 수요 겹치면 시장 불안 심화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와 연립주택 전셋값이 각각 7%, 4%가량 상승하며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향후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대규모 이주 수요까지 겹치면 임대차 시장 불안이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95% 상승했다. 7월(1.28%)보다 오름폭은 다소 둔화했지만,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상승률은 7.35%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1.51%)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뚜렷하다. 한국부동산원은 “역세권과 대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전셋값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전셋값 상승은 실수요자가 몰리는 중저가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성북구 아파트 전셋값은 올해만 12.05% 올라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노원구(11.11%), 성동구(9.57%), 도봉구(9.21%), 강북구(9.11%) 등이 뒤를 이었다.
연립주택 전셋값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0.66% 오른 데 이어 올 들어 누적 상승률 4.04%를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0.78%)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월세도 오름세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는 0.91%, 연립주택은 0.70% 상승했다. 아파트 월세는 1~8월 6.94%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2.26%) 대비 세 배 가까이 상승폭이 커졌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95% 상승했다. 7월(1.28%)보다 오름폭은 다소 둔화했지만,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상승률은 7.35%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1.51%)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뚜렷하다. 한국부동산원은 “역세권과 대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전셋값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전셋값 상승은 실수요자가 몰리는 중저가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성북구 아파트 전셋값은 올해만 12.05% 올라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노원구(11.11%), 성동구(9.57%), 도봉구(9.21%), 강북구(9.11%) 등이 뒤를 이었다.
연립주택 전셋값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0.66% 오른 데 이어 올 들어 누적 상승률 4.04%를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0.78%)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월세도 오름세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는 0.91%, 연립주택은 0.70% 상승했다. 아파트 월세는 1~8월 6.94%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2.26%) 대비 세 배 가까이 상승폭이 커졌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