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포럼 참석자들이 출범을 기념하며 ‘국회와 함께하는 공공조달 진흥’ 등의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공공조달포럼 제공
공공조달포럼 참석자들이 출범을 기념하며 ‘국회와 함께하는 공공조달 진흥’ 등의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공공조달포럼 제공
정진욱·구자근 국회의원 등 국회 차원에서 마련한 공공조달포럼이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출범식과 기념세미나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공공조달포럼은 국회·정부·학계·산업계가 함께 공공조달 관련 정책과 입법 과제를 논의한다.

조달 현장 의견을 정책과 제도에 연결하는 상설 소통 및 공론화 플랫폼을 지향한다.

포럼에는 국회의원 15명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공공조달의 정책적 역할과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포럼은 특히 연간 238조원을 웃도는 공공조달 시장의 규모와 정책적 영향력을 고려해 공공조달의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데 주목했다.

공공조달이 중소기업과 혁신기업의 판로 지원을 넘어 신기술·신산업 육성, 산업 경쟁력 강화, 국가 지속 성장 등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정책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전문가, 산업계가 함께 해법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정진욱 국회의원은 “어떤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인가, 사회적 가치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가 공공조달의 중요한 정책 화두가 됐다”며 “포럼이 이 같은 국가 사회적 문제를 푸는 공론화 창구이자 플랫폼 역할을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달기업계를 대표해 상임공동회장을 맡은 이형각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회장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포럼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