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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20%만 낸다…'지분적립형' 첫선
GH, 광교 A17블록 240가구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다음달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분적립형 주택’ 분양에 나선다. 초기 자금 부담을 줄여 무주택 실수요자의 진입장벽을 낮춰 관심을 끈다.
GH는 최근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사업을 설명하는 관계기관 설명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등 전국 도시개발공사와 지방자치단체 공공주택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도 도입을 앞두고 운영 방식과 쟁점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입주 때 분양가의 일부만 부담하고, 나머지 지분을 장기간에 걸쳐 나눠 취득하는 공공분양 모델이다. 소득은 있지만 목돈 마련이 어려운 계층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방식이다.
첫 시범사업지는 수원 광교신도시 A17블록이다. GH는 이곳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24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분양자는 최초 분양가의 10~25% 지분만 취득해 입주한 뒤 4년마다 잔여 지분을 추가 매입해 20년 또는 30년에 걸쳐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하게 된다. 추가 지분 가격은 최초 분양가에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반영해 산정한다.
거주 의무 기간은 5년, 전매제한은 10년이다. 이후 매각할 때는 시세차익을 보유 지분 비율에 따라 공공과 공유한다. 김용진 GH 사장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무주택자의 실질적인 주거 사다리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GH는 최근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사업을 설명하는 관계기관 설명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등 전국 도시개발공사와 지방자치단체 공공주택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도 도입을 앞두고 운영 방식과 쟁점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입주 때 분양가의 일부만 부담하고, 나머지 지분을 장기간에 걸쳐 나눠 취득하는 공공분양 모델이다. 소득은 있지만 목돈 마련이 어려운 계층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방식이다.
첫 시범사업지는 수원 광교신도시 A17블록이다. GH는 이곳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24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분양자는 최초 분양가의 10~25% 지분만 취득해 입주한 뒤 4년마다 잔여 지분을 추가 매입해 20년 또는 30년에 걸쳐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하게 된다. 추가 지분 가격은 최초 분양가에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반영해 산정한다.
거주 의무 기간은 5년, 전매제한은 10년이다. 이후 매각할 때는 시세차익을 보유 지분 비율에 따라 공공과 공유한다. 김용진 GH 사장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무주택자의 실질적인 주거 사다리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