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승 코레일 사장(왼쪽)과 코밀 미르조알리 타지키스탄 철도공사 사장이 15일 2026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행사장에서 철도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김태승 코레일 사장(왼쪽)과 코밀 미르조알리 타지키스탄 철도공사 사장이 15일 2026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행사장에서 철도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5일 서울에서 열린 2026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에서 타지키스탄 철도공사와 철도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은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의 ‘도시철도 건설 예비타당성사업’을 계기로 이어온 두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도시철도 설계 등 후속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샨베 도시철도 사업은 도시 교통혼잡 완화와 대중교통 체계 개선,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타지키스탄의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코레일은 지난해부터 지난 7월까지 예타사업을 수행하며 두 나라 교통 분야 고위급 면담을 추진하는 등 타지키스탄 철도공사와 지속적으로 교류했다.

두 기관은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 △철도 전문인력 양성 △철도 운영·유지보수·기술 분야 인적 교류 △유지보수·IT 기술 전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코레일은 두샨베 도시철도 기본·실시설계 등 후속 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타지키스탄 철도 현대화를 위해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타지키스탄 철도공사는 자국의 철도 전문인력 양성 교육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코레일과 함께 기술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사업을 시작으로 쌓아온 두 기관의 신뢰가 이번 협약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뜻깊다”며 “타지키스탄 철도 현대화를 힘있게 뒷받침하며 중앙아시아 철도시장으로 보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