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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피지컬AI…경기도가 찍은 '될성부른 스타트업 10곳'
경과원, 'G-Leaders 10' 선정
에임퓨처·스타키움 등 미래산업 기업
내달 수원서 국내외 투자사와 연결
에임퓨처·스타키움 등 미래산업 기업
내달 수원서 국내외 투자사와 연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6)'을 대표할 우수 스타트업 10개사를 G-Leaders 10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G-Leaders 10은 기술 혁신성과 사업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AI와 로보틱스,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은 에임퓨처를 비롯해 스타키움, 아르바랩스코리아, 에이치오피(HOP), 오리누, 아이메디텍, 뉴로플로우, 필드로, 웰스케어, 유니유니 등 10곳이다.
기술 분야도 다양하다. 에임퓨처는 AI 반도체 설계자산과 시스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며, 스타키움은 디지털전환(DX)·인공지능전환(AX) 건설테크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르바랩스코리아는 엣지 AI 실행 무결성 검증 기술을, 에이치오피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에 의존하지 않는 로봇 제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오리누는 접근성 AI 딥테크, 아이메디텍은 바이오인터페이스 기반 차세대 의료 솔루션을 사업화하고 있으며, 뉴로플로우는 비전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다. 필드로는 피지컬 AI 로보틱스, 웰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유니유니는 민감공간 안전관리 솔루션을 각각 주력으로 한다.
에임퓨처는 LG전자 미국 실리콘밸리 연구소에서 미래 기술을 연구하던 연구진이 2020년 분사해 설립한 AI 반도체 설계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을 LG전자 가전제품에 상용화했다. 2023년에는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도 유치했다.
스타키움은 건설산업의 DX·AX 전환에 집중하고 있으며, 건자재 통합 발주와 AI 기반 건축설계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 건설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선정 기업의 기술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와 사업 협력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G-Leaders 10에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 행사장 내 전용 부스를 제공하며, 서밋 공식 채널을 활용한 집중 홍보와 국내외 투자사·대기업과의 네트워킹도 지원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다음달 14~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혁신 스타트업과 국내외 투자사, 대·중견기업, 글로벌 파트너가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전시와 투자 밋업, 기업설명회(IR) 피칭, 오픈이노베이션, 콘퍼런스 등이 진행되며, 유망 스타트업이 투자자를 만나는 동시에 대기업과 기술·사업 협력 기회를 찾는 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G-Leaders 10은 혁신적인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경기 스타트업 서밋의 대표 스타트업"이라며 "국내외 투자자와 대·중견기업을 만나 새로운 투자와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