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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인 줄" 놀라운 변신…故 김수미 잠든 곳 가보니 '깜짝' [현장+]
고인 모신 곳 맞나요…'납골당'의 놀라운 변신
"고인 모시는 곳에서 머무는 곳"
국내 최대 추모공원 '용인공원'
문화·예술 콘텐츠에 집중해 차별화
고(故) 김수미 등 연예인들도 선택
"고인 모시는 곳에서 머무는 곳"
국내 최대 추모공원 '용인공원'
문화·예술 콘텐츠에 집중해 차별화
고(故) 김수미 등 연예인들도 선택
그 중심에 아너스톤이 있다. 아너스톤은 봉안 공간에 조각 작품과 음악 공연, 정원과 카페 등을 결합했다. 고인을 모시는 데 그치지 않고 남겨진 사람들이 고인을 기억하고, 일상 속에서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장묘시설의 변신…봉안당에 들어온 문화·예술
실제 아너스톤의 모습은 기존 봉안당과 달랐다. 봉안당이 빽빽하게 들어선 기존 추모공간과 달리, 아너스톤에는 곳곳에 미술 조각품이 설치돼 있었다. 지상 1층 로비는 높은 층고와 전면 유리창으로 자연 채광이 들어오도록 설계됐다. 로비를 포함해 2·3층 가운데를 뚫은 공간에는 거대한 미술 작품을 설치했다. 봉안당 내부를 전시 공간처럼 활용한 것이다.
다른 추모 공간과 차별화한 결과, 아너스톤은 빠르게 채워지고 있다. 3층은 만장, 2층은 90%, 지난해 문을 연 1층은 50%만 남은 상황이다. 전 이사는 "1~2년에는 아너스톤이 모두 채워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예인들도 아너스톤을 안식처로 택했다. 아너스톤에는 배우 고(故) 김수미, 방송인 고(故) 이상용, 배우 고(故) 윤석화 등의 봉안 공간이 마련돼 있다.
10년간 조각품 전시…아너스톤2도 짓는다
아너스톤은 10년간 매해 미술 조각품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전시회가 진행될 때마다 작품 하나씩을 매입해 10개의 조각품을 봉안당에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봉안당 공간도 확장한다. 올해 말에는 아너스톤2 착공에 들어가 3년 뒤에는 10만분을 더 안치할 계획이다.
용인=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