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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틱 사업 진출한다" ... 퀀타매트릭스, ‘큐미코’로 사명 변경
퀀타매트릭스는 지난해 말 미코그룹의 투자 이후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하고 기존 혁신의료기기 부문에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병행해 온 바 있다.
퀀타매트릭스에 따르면 새 사명 ‘큐미코(QMiCo)’에는 정밀기술(Quanta)을 바탕으로 추진력(Momentum), 혁신(Innovation), 기술융합(Convergence)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사명 변경은 현재 진행 중인 영업활동 등을 고려해 2027년 초 시행될 예정이다. 퀀타매트릭스는 "이를 통해 기존 사명과 관련해 제기됐던 상표권 이슈도 자연스럽게 매듭지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규 진출은 미코그룹과 손잡고 사업 영역을 넓히는 한편 안정적인 매출원을 갖추기 위한 전략이라는 게 퀀타매트릭스의 설명이다. 미코그룹은 지난해 12월 펜타스톤 3호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퀀타매트릭스의 360억원 규모 영구전환사채를 인수하고 올해 6월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한 바 있다.
새 비즈니스는 톡신·필러·스킨부스터 등 에스테틱 제품과 화장품, 체외진단기기 등 의료용품의 현지화 생산 및 국내외 유통이다. 미코그룹의 제조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 확장에 나선다. 퀀타매트릭스는 해외에서는 브라질·인도네시아 등 기존 현지 법인과 파트너사들의 협력을 통해 유통 분야를 키우고, 향후 자체 브랜드와 ODM 공급 등으로 지평을 넓혀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존 사업인 혁신의료기기 부문 또한 미코그룹과 힘을 합쳐 원가 절감과 글로벌 영업력 제고에 나선다. 대표 제품인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장비 ‘dRAST’는 최근 인도·중동·동남아시아 등에 공급되고 있다. 퀀타매트릭스는 여기에 가격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을 함께 높이기 위해 차세대 모델 ‘dRAST evo’ 개발과 키트 생산 자동화 설비투자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영석 퀀타매트릭스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미코그룹과 함께 회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기존 사업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기업가치를 높여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